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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서울] 프란치스코 교황, 오는 5일(목) '시리아를 위한 미사'에서 '교황 강복'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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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언론홍보팀 [commu] 쪽지 캡슐

2015-11-03 ㅣ No.1024

 

 

프란치스코 교황, 오는 5일

'시리아를 위한 미사' 에서  '교황 강복' 전해


5일 오후 7시 명동대성당 미사…참석자에 전대사 특전도

 

 

오는 5일(목) 오후 7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교황청 국제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이하 ACN) 한국지부 창립 기념 미사에 참석하는 신자들에게 ‘전대사(全大赦)’ 특전과 함께 ‘교황 강복(Papalem Benedictionem, 敎皇降福)’이 내려진다. 

 


ACN 한국지부(이사장 염수정 추기경)는 2일 위와 같이 ‘교황 강복’소식을 전하면서, 국제 ACN 총재이자 교황청 내사원장인 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이 교황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이날 미사 중에 신자들에게 ‘전대사’와 ‘교황 강복’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해 8월 18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자들을 축복하고 있다.


‘교황 강복’은 교황이 전례 중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의 복(福)을 신자들에게 주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교황을 대신하여 주교가 사도로서 특별히 강복할 수 있다.

 

‘전대사’는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사면 받은 뒤 그 죄에 따라 남아 있는 잠벌(暫罰)을 전부 없애주는 것을 말한다.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며 고해성사에 임한 후, 시리아의 평화를 위해 봉헌되는 이날 미사에 참례해 영성체하고, 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와 함께 주모경을 바치면 된다.

 

특별히 시리아 가톨릭교회의 평화를 염원하는 미사로 진행될 이날 미사에는 시리아 홈스 대교구장 장-아브도 아르바흐 대주교도 참례하여 한국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시리아 현지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지부 대표 요하네스 클라우자 씨는 “한국 신자들에게 전하는 교황님의 강복은 매우 특별한 소식”이라며 “시리아 가톨릭 교회를 위해 피아첸차 추기경과 염수정 추기경이 공동 집전하는 이날 미사는 시리아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해 기도할 한국 신자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ACN 한국지부는 미사 전날인 4일(수) 오후 6시 30분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ACN 한국지부 창립 기념 심포지엄 ‘위기에 처한 시리아의 그리스도인’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시리아 홈스 대교구장 장-아브도 아르바흐 대주교와 NGO ALPHA 대표 알버트 아비 아자르 신부의 시리아 현장에 대한 증언과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의 정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가톨릭서울 2015/11/02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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