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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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7-07-19 ㅣ No.90315

 

♣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 생각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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