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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북미정상회담 발표 직후, 남·북·미 외교 실무대표들 스톡홀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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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ㅣ No.217326

 

최선희·이도훈·비건 스웨덴 스톡홀름에…3자회동 촉각

홍민철 기자 plusjr0512@vop.co.kr
발행 2019-01-19 18:27:15
수정 2019-01-19 1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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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좌),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좌),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우)ⓒ제공 : 뉴시스

남북미 3국 실무 대표자들이 스웨덴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북미가 정상회담을 2월말께 하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3국 실무자들이 회담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면담이 끝난 직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9~23일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대표는 북미 간 협상의 미국 측 핵심실무자다. 표면적으로는 ‘국제회의 참석’ 명목이지만 비건 대표가 방문하는 스웨덴 스톡흘름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정상회담 실무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선희 부상은 북한의 대미외교 핵심 실무인사 중 한명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외교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최선흐 부상이 국제 전문가들과 소규모 토론 형식으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에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스웨덴에 도착한 최 부상은 이날 저녁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상과 비건 대표가 스웨덴에서 실무 협의를 위해 만난다면 지난해 8월 비건 대표 임명 후 첫 대면이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제공 : 뉴시스

한국의 역할도 주목된다. 앞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스웨덴으로 떠났다. 이 본부장은 지난 15일과 17일 밤 비건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을 조율한 실무자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당시 협의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일정 등을 이 본부장에게 설명했다.  

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된 이날 “미국과의 공조와 더불어 남북 간의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본부장이 스웨덴에서 남·북·미 간 3자 연쇄 실무협의를 벌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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