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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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일미사 의무에 관한 질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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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호 [lyh5049] 쪽지 캡슐

2018-01-01 ㅣ No.15442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9월에 예비신자 교리를 시작하여 2016년 12월 18일에 세례를 받았어요.

제가 묻고싶은 건 예비신자 교리시간에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때문에 음...약간 의문이 드는게 있어서 입니다.

저는 지금 다니는 본당이 두번째 본당인데요.

지금 다니는 본당에 신부님과 첫 본당에서 예비신자교리를 해주시던 신부님의 의견?이랄까 사상?이랄까 하는 것이 좀 다르셔서 의문이 듭니다.

무엇이냐면, 주일미사는 의무라고들 하는데,

저는 예비신자 교리를 받을때에 천주교 십계명에 '주일을 거룩히지내라' 라는 것이 꼭 주일미사에 참여하라 라는 뜻은 아니다 라고 배웠어요.

해서, 그 신부님은 주일미사에 꼭 참여하지 않아도 주일만 거룩히 지낸다면 그것도 좋은 주일을 보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지금 다니는 본당에 신부님께서는 그래도 주일미사는 의무이기 때문에 그 말은 맞지 않는 것 같다. 라고 하셨어요.

물론 신부님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신부님께서 주일미사가 의무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다고해서 미사에 빠지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지금 본당에서 청년단체활동을 열심히 하고있고, 미사도 주일미사는 매주가고, 평일미사도 시간이 되면 가고있어요.

그리고 가끔 처음 다녔던 본당을 가곤 하는데,

그 신부님께 예비신자교리를 받았던 대부분의 예비신자들이 신자가 되어서도 미사도 빠지지 않고,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단지, 제가 질문하는 것이 어떠한... 신부님마다의 해석이나 생각의 차이인 것인지 궁금하구요.

혹은, 제가 예비신자 신분이었기 때문에, 첫 본당 신부님께서는 예비신자들에게 부담감을 좀 없애주려는 일종의 배려를 해주시려는

그런 말이었을까...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말이 너무 뒤죽박죽인데...

답변을 주시는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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