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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식의 사회정의,정의평화 역겹고 구역질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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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samjangss] 쪽지 캡슐

2017-03-27 ㅣ No.212487

사회정의,정의평화를 외치는 성직자,수도자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가 느낀걸 삼가 말씀을 드리고자 한번 더 글을 씁니다..그 분들을 무조건 욕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사회정의,정의평화,사회교리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도 느낍니다! 약자들을 위해서 나서고 필요한 사안에 목소리를 내는것 중요하지요..하지만 현재 소위 사회정의,정의평화를 말씀하시는 많은 분들이 하는 행태는 명백하게 역겹고 구역질나는 짓이며 위선적인 바리사이들하고 똑같단 생각에 다시 말씀드려요! 소위 종북프레임이니 뭐니 말씀하시기 이전에 먼저 그런 오해를 받고 싶지 않다면 한국 교회가 앞으로 앞장서서 탈북자들과 북한 내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봅니다!

왜 탈북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종교가 개신교인지, 왜 국내 신자들은 물론 비신자들마저 점차 교회 지도층에 대해 우려와 불신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지 한번 자기 자신들을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회 자신이 악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서 신자들에게는 선을 행하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명백한 바리사이같은 위선 아닙니까! 제 생각으론 탈북동포들이 종교를 선택하는 과정을 보면 훗날 통일이 되어 이북에 종교적 자유가 허락됐을 때 어떤 상황이 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사회교리를 들먹이면서 하느님을 이용해 자신의 사회적 정치적 가치관을 실현하고자 하는 해방신학주의자들이 우리 교회에 이상하리만치 너무 많단 생각도 들더군요...

종북프레임이 왜 자꾸 회자되는지 일선 사제들은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진정 기본인권마저 훼손당하며 억압받고 있는 북한 동포와 탈북자들에 대한 자유는 신경도 안쓰면서 남한 내의 이념갈등 조장에 열올리는 정치싸움에 같이 발을 담그고 있는건 잘못된거 아닙니까! 그리고 심지어 북한을 악마화하면 안된다,무조건 포용하고 사랑해야한다 이런 말씀들도 많이 하시는데 북한에 대한 사랑과 자비' 라니요...?

김씨부자가 대를 이어 민주주의와 인권을 탄압하고 교회를 박해하며 세습정권을 누리고있는 북한정권은 엄연한 우리의 주적 아닙니까!! 북한 동포들이야 당연히 수용하고 포용해야 마땅한 동포들이지만 북한정권은 명백한 악이고 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전적이니 이런게 아니라요! 자신의 친고모부인 장성택과 이복형 김정남까지 잔인무도하게 죽여없애는 김정은 집단이 악이 아니면,주민들에게 악마적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탈북자들을 죽여대는 저들이 악이 아니면 뭡니까! ?한국은 마치 최악의 인권탄압국인양 비판하고 그러면서 어떻게 그렇게도 북한 정권에 대해선 관대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정의,정의평화 외치시는 분들이요! 그리고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언제나 기억하고 생각하는것 중요하지만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도발같은 우리 국군 장병들의 희생에 대해서 가톨릭에서 기도 한번 한적이 있는지,그들을 생각한적 한번이라도 있는지 여쭤보고싶네요!!

 

그리고 사회정의,정의평화 말씀하시는 특히 그런 분들이 항상 소통을 운운하시는데 정작 자신들은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고 있는지 한 번 진지하게 자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언제 평신도들이나 반대 진영과 한 번이라도 소통을 해본 적이 있었는지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정부의 소통이 부재하다느니 독선이라느니 라고 비판했던 예전 주교회의 의장께서는 4대강 문제가 붉어지자 언론에 대고 이렇게 천명하셨습니다.  4대강 반대는 천주교 주교회의 의결 사항이고, 모든 천주교 신자들은 이에 따라야 한다...이게 무슨 말씀일까요? 이것이 작금의 한국 가톨릭교회의 현주소입니다. 오히려 저런 식의 태도야말로 권위주의적이며 평신도를 무슨 자기들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라야 하는 종 쯤으로 취급하는 성직자 중심주의인 것이죠.

 

신자들이 바보만 있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이념 갈등을 누가 일으키는데요...그리고 낙태에 대해선 어느정도 목소리를 내시는것같지만 동성결혼,성전환 조장 이런데 대해서 한국 교회 차원에서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본적 있던가요?? 많은 나라 교회들은 낙태는 물론 동성애,성전환 조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낙태를 비롯해 동성애와 성전환을 조장하고자 하는 정치인들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는 한편 신자인 정치인들이 이러한 영성체 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하는등의 강력한 대응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 소위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성교회를 편협한 집단,수구적인 집단으로 매도한다해도 진리를 향한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 주저하지 않는 많은 지역 교회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한국 교회는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 아쉬움이 들더군요..

물론 외국 교회들의 경우도 소위 리버럴을 자처하는 주교나 성직자들은 열려야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동성애,낙태,성전환등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사람들에 비하면 정통적 목소리를 지키고자 하는 경우도 많기에 교회가 극심한 오류로 빠지는 것이 어느정도 제어되는데 한국 교회의 경우 그나마 낙태나 안락사등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긴 하지만 동성애나 성전환같은 사안에 있어서 목소리를 내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정작 나서야 할데는 안나서고 너무 그런 사안에만 나서는거 아닌가요?? 저 역시 물론 지나치게 주교회의를 없애야한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는 대수천이란 분들에게 동의할수는 없습니다..하지만 한국 교회 차원에서 반성이 필요하단 생각,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어있단 생각은 굉장히 많이 들어 삼가 말씀드립니다!! 무슨 정치적이니 이런걸 따지는게 아니라 제 자신이 너무너무 부족하지만 한국 교회 잘못된 부분 삼가 말씀드리고싶어 말씀드렸고 이 글을 삭제한다면 소통을 운운하시면서도 정작 소통을 무시하는 분들이 많다고 그렇게 느낄것같네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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