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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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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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hunter14] 쪽지 캡슐

2017-09-14 ㅣ No.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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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유머

저명한 어느 신부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천국에 도착해보니 그야말로 상상 속의 천국 그대로의 모습에 취해 넋을 잃고 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았습니다.

산해진미로 말로만 듣던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며,

상냥한 얼굴로 분주히 서빙하는 정경은 참으로 천국다운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메뉴를 묻거나 물 한 컵 권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시장기가 심한 터라 손짓을 해서 서빙하는 이를 불렀습니다.

이보시오! 나는 어째서 물 한 컵도 권하지 않는 거요? 배가 너무 고픈데.”

, 여기는 셀픈데요.”

그럼 저 분들은 왜 저렇게 서빙을 하는 거요?

저 분들은 저 세상에서 대우받지 못하고 사시다가 오신 분 들이라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손수 음식을 챙겨 자리에 앉아 먹다가 생각나는 분이 있어서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는지라 다가가서 물었대요.

ㅇㅇ 추기경님이 안 보이는데 그 분은 어디에 계신지 혹 알고 계신지요?

스테파노 형제님요? 그 분은 지금 배달 나가셨는데.”

“??? ??? , 하하하 하하하하

하느님은 예수님과 우리들 중 누구를 더 사랑하실까요?

- 정답은--------. 우리 들

왜냐구요?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외아들 예수님을 희생 제물로 내놓으셨잖아요.

“? , 하하하 하하하하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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