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
(백) 부활 제3주간 화요일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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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수님의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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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0.8.149.*]

2017-07-01 ㅣ No.1151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져 돌려 대어라.(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

 

제가 천주교인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예수님의 계명 때문인데요. 그 계명 중에 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이 저에게 올가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에 사람이 되기를 포기한 사람을 종종 보았을 것입니다. 탐욕에 찌들려서 불쌍한 사람 어려운 사람 심지어는 부모나 자식을 버리는 사람, 늘 싸움일으키는 것을 좋아해서 이간질 하는 사람, 교활해서 남 등쳐먹을려는 사람, 권능과 부 있는 사람이면 매달리다가 능력없으면 버리는 사람 등등 근데 문제는 하느님이 나를 싫어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사람이 제 주변엔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확실하게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져 돌려 대어라.(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

 

을 지킨다는 것은 제게는 자살행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으면 저런 부류는 어떻게 해서는 사람을 괴롭히려고 틈을 노리거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누가 오른뺨을 치기 전에 그사람을 아예 피폐하게 만들어 버려야 합니다. 이게 심하면 오른뺨을 맞고 말살을 시키던지요...

 

근데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져 돌려 대어라.(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

 라니요... 어떻게 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이런 부류의 것들 속에 있게 되는 상황이라면 이런 것들에게 해를 당하지 못하게 해주시던지 아니면 이런 부류로 부터 격리를 시켜줘야되는 게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못하는 것이 없는 분이시라면요... 진짜 신약성경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는데...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져 돌려 대어라.(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

 

이건 너무 무거운 짐입니다... 이젠 너무 지치는 군요. 천주교 그만둬야하나 고민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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