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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수녀님이 아동을 폭행? 했다는 기사를 접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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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1.154.182.*]

2017-08-31 ㅣ No.11565

 

어제 다들 이기사 보셨는지요?

 

어제 천주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원장 수녀님이 아동을 폭행? 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메인으로 뜨고

 

수많은 댓글이 달리더라구요.

 

인신공격부터. "수녀님","성직자" 자체에 대한 비난까지..

 

저는 평신도로서,, 참;; 뭐랄까.. 찹착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분명 수녀님이 보여준 행동은 사회적 비난을 받을거리임이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고. 사회적책임도 져야하겠지요.

 

근데 한편으로는 분명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를 돌보다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3~4살 아이들은 원체 에너지도 많고 장난도 많고 그러니..

 

개신교에 부정이 들어나면 저역시 안좋은 댓글을 쓰곤 했었는데..

 

그러지 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천주교회역시 그런 비난의 대상이 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꾸 이런 사건에 제마음이 휩쓸리는것도 또하나의 기도거리이네요..

 

신앙이 삶 안에 일부분이기를 바라면서.. 사실 아주 사소한 습과도 잘 지켜지지  않거든요 ㅜ.ㅜ

반성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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