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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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나 38 【참행복2】 “슬퍼하는 사람" 십자가의 길 제8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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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7-12-11 ㅣ No.116761

[하늘땅나38] 【참행복2】 “슬퍼하는 사람" 십자가의 길 제8처 3

<내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로>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밤새도록 끌려 다니시며 매를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고 피를 흘리시고, 사형선고를 받으신 후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여기까지 오신 주님! 육신의 고통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고, 당신을 믿고 따르던 많은 사람들에게 실패한 사람으로 보이는 아픔까지... 당신은 몸과 마음으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고통을 당하셨음에도 불구하시고 당신을 보고 마음아파 울고 있는 여인들을 위로해 주고 계십니다. "나 때문에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 때문에 울어라.“ 하고...

주님! 사랑하올 주님! 저도 이제 당신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던 저의 체면 자존심을 조금 없애버렸는데도 얼마나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유스러워지는지 말씀입니다. 한 처 한 처를 겪을 때마다 멀게만 느껴졌던 십자가에 못박혀 계신 당신께로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기에 얼마나 기쁘고 행복해지는지요. 주님! 이 길을 걸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어찌 이 기쁨을 느낄 수 있겠나이까?

저도 제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길로 나아오도록 외치고 싶나이다. 이 길 한 처 한 처마다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이 배어있음을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한 처 한 처를 올라갈 때마다 당신께로 향하여 한 발 한 발 다가감으로 얼마나 큰 사랑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지를 세상 모든 사람에게 외치고 싶나이다.

주님! 사랑하올 주님!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다 이 길로 나아오게 하여 주십시오!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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