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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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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
80년대 맞벌이 부부 밑에서 조숙하게 성장한 세대를 가리켜 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이라고 한다. 학교 성적을 유일한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맞벌이 부모 밑에서 자란 세대란 뜻이다.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에서는 어렸을 때 즐기는 것들을 성장 세대에 맞게 서서히 버리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학교 성적이 좋으면 모든 것이 허용되던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이므로 어른이 되어서도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에 집착하는 현대 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의 전형인 일본인 같이 어린이의 놀이에 매달린다.
1995년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그는 알콜중독자였던 계부의 폭력으로부터 모친과 형제를 감싸면서 성장한 체험담을 말하던 중 자신을 '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이라고 고백하여 유행어가 되었다. 이때의 어덜트 칠드런(Adult Children)은 부모로부터 정신적, 육체적인 학대를 받아가면서 자라온 결과 어떤 형태로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앓고 있는 어른을 지칭하기도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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