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메주고리예에 가시는 분들은 통역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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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선 [harmony5736] 쪽지 캡슐

2017-08-13 ㅣ No.1017

저는 2015년 5월에 서울의 성지순례 전문J여행사를 통해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J여행사 직원분들과 인솔자와 인사를 나눌 때까지는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외국 공항에 도착을 하면서부터 인솔자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하며 고객을 노예처럼

부리기 시작 하더군요.함께 떠난 분들이 20명쯤 되는데 그중의 절반은 생활도 어렵고 몸이

불편해보이는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J여행사 인솔자는 그런분들일수록 빚을 내서라도 메주고리예에 가야하며 그들을 돕는 것이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며 생활의 여유 있는 사람들을 부추기더군요.

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이고 시간을 내어 간 유럽의 성지순례 여행은 교주처럼 행세하는 인솔자와

노예처럼 따르는 고객들과 함께 동행 한 신부의 머슴살이가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성지순례지에서 하느님을 만나야 하는 것일텐데 저는 하느님을 팔고 사는 사기꾼들을 만났습니다.

마지막일정인 메주고리예에 도착했는데 현지통역사 분께서 차한잔 하자고 하길래 들뜬 마음에

흔쾌히 응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성지순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보니 메주고리예에서 처음 만난 통역사와 차한잔 마시면서

나눈 대화가 몰래 녹음을 했고 그것이 제3자에게 전달 되었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지순례를 가면 하느님을 만나는 줄 알았는데 마귀를 만났습니다.

그 메주고리예의 통역사가 한 짓은 하느님을 떠난 상식 밖의 일이기게 J여행사에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처음만난 고객에 대해 범한 실례를 해명 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무시 당했습니다.

천만원이라는 돈은 적은 돈이 아닙니다. 여행사를 믿고 떠난 여행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땐

사과 내지는 해명을 하는 것이 상식이지 않을까요?

2년이 지난 지금도 납득이 되질 않기에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서 이 글을 올립니다.

서울의 J여행사와 그의 현지 통역사를 조심하십시요.

궁금하셔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연락처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하느님 팔며 갖은 사기를 치는 그들의 행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여행사와 통역사를 고소 했습니다.

그 통역사는 외국국적이라며 법망을 피하고 있지만 외국국적을 가진자라면 한국사람들의 소문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옳바르지 않을까요?

메주고리예의 잘난 통역사가 누구인지 감을 잡는 분이 계시다면 전해주십시요.

구마사제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고 그통역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주제넘게 함부로 하느님께

도전한 것을 반성하길 바란다고...

그리고 성지순례 가시고 싶은 신부님들께 고합니다.

공짜여행 바라서 J여행사의 J인솔자에게 머리 숙이지말고 하느님께 머리 숙이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신자인 제가 봐도 여행사 인솔자에게 절절매는 어느 신부님 모습보며 하느님 버릴까도 생각 했습니다.

사제들이여!정신 차리십시요!공짜의 노예가 되서 놀림감 되지말고 스스로 노력 하십시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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