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수)
(백)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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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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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12-11 ㅣ No.116757

20년가까이 지난 일인데요 제가 군에 가기전에 성당에서 활동을 하였어요 레지오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방문한 환자는 이런 분이셨어요 한국에서 유명한 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에서 일하다가 사회생활에 그리 적응을 못한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일을 한것이 문방구 가게 사장님으로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후에 계속을 일을 하다가 오른 팔이 저린다고 하여 병원에 갔어요 그리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진단 결과가 ??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이 형제분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셨다고 해요 그 후 형제님은 식물인간이 되어서 일어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 순간 같이 살던 부인분은 가정을 놓아두고 도망을 가고 그래서 한 순간에 집안은 풍지 박살이 났었지요 저의 레지오 단원들은 우리 동내에 어떤 형제분이 쓰러지셨다는 것을 듣고 줄곧 가서 위로를 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같이 해주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그 형제분은 일어나지 못하고 하느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열심히 기도는 하였지만 주님이 당신의 품으로 부르시는데.. 가난하고 힘들게 자신의 병과 사투하는 병자들이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많이 있어요.. 병원비가 없어서 혹은 요즘은 혼자사는 분들이 많아서 자신의 병을 혼자 감당하고 자신의 죽음을 혼자 맞이하여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세상에는 돈이 많이 벌어지고 다들 잘 사는 것 처럼 보일지라고 말로 형언할수 없이 혼자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혼자 살면서 사회적으로 따돌림 당하고 그리고 아픔을 격으면서도 누구에게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무지 무지 많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들의 옆에서 같이 있어주는 것도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모습일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중풍 병자가 자신은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주님을 만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형제분들의 도움으로 그는 주님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움직인것은 그 형제를 돕기 위하여서 같이 움직인 그 주변형제분들의 마음이 ..그들의 믿음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병자의 눈을 먼저 보신것이 아니라 그를 데리고 온 형제들의 눈을 보았습니다..연대의 정 그리고 그들의 순수한 믿음을 주님은 보신것이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우리가 운반해야할 병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말주변이 없어서 혹은 그런것은 필요없습니다. 바로 지금 찾아 나서면 내 손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음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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