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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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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
심리 용어로 어떤 픽션을 수용하기 위해서 현실에서라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전제를 수용하는 태도를 일컬어 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라고 한다.
가상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어 상식적으로,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개의치 않게 되는 것을 뜻하는 말이 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다. 겉보기엔 거창해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소설, 드라마, 만화, 게임 등을 즐길 때마다 거의 대부분이 겪게 되는 자연스럽고 평범한 심리 상태를 말한다.
불신의 유예(Suspension of disbelief)라는 용어는 영국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새뮤얼 테일러가 처음 사용한 말로, 예를 들면 드라마에서 재벌 남주인공과 평민 여주인공이 결혼하게 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 또는 판타지 소설의 경우에 마법이나 무서운 괴물들의 요소는 분명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가상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몰입하는 경우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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