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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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ㅣ No.11721

안녕하세요. 저의 모난 성격을 고치고싶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제 희생을 가족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던가 무시를 당할때,억울할 때 잘 삐칩니다.

문제는 삐치는게 아니라 몇날며칠일이고 말을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사춘기 시절에 가정사때문에 심해졌었는데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아니 더 심각해졌습니다.

 

이게 잘 못된 방식이라는 걸 아는데도 고쳐지질 않습니다.

 

말을 안해버리니 제 속은 곪을 대로 곪는 것 같고 가족들에게도 못할 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시고 나서 부터 제가 말을 하지 않는 빈도가 더 늘었는데

 

아프신 어머니한테 아주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셔서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오로지 건강하게만 해주시라고 기도했는데

 

기도와 반대로 저 자신이 어머니를 힘들게 하고 있으니.. 죄책감도 무지막지하고.. 이제는 제 자신도 지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 지.. .어떻게 주님의 뜻에따라 행동해야할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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