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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명위원회 '제9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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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언론홍보팀 [commu] 쪽지 캡슐

2014-12-07 ㅣ No.949

 


생명위원회 ‘제9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회는 내년 2월 열려


생명위원회

☎02-727-2351

www.forlife.or.kr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7일(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7회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9주년 기념 생명미사에서 ‘제9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학술부문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에는 심상태 몬시뇰 ▲활동부문 본상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팀 ▲학술부문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는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 이필휴 교수.▲활동부문 장려상에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가 선정됐다. (수상자 소개 하단 첨부)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회는 오는 2015년 2월 11일(수) 오후 4시 서울 로얄호텔(중구 명동 소재)에서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본상 2천만원, 장려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

 

‘생명의 신비상’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에서 인간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난치병 치료연구 지원을 위하여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술부문(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과 활동부문에서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증진시키는 데 공로가 큰 연구자와 활동가를 뽑아 포상하고 있다.

 

특별히 이 상은 서울대교구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명수호의 의지를 굳건히 하며 다 함께 생명의 기쁨을 나누고자 정한 ‘생명수호주일’(매년 12월 첫째 주일)에 발표한다.


*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소개

 

<본상/ 학술부문 인문사회과학분야>

 

심상태 몬시뇰(한국 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




심상태 몬시뇰(수원교구 원로사목사제, 한국 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과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하고 튀빙엔 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가톨릭대 신학대학과 수원가톨릭대학에서 40년 동안 후학을 양성해왔다. 칼 라너 신학의 전문가로서 인간학, 해석학, 마리아론, 제3세계 신학, 토착 신학, 교회론, 생태신학, 생명윤리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생명관련 대표 저서로는 「인간, 신학적 인간학 입문」이 있으며, 다양한 연구논문과 저서 그리고 그 밖에 학술활동과 실천적 삶을 통해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수호에 기여하였다.

 

<본상/ 활동부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자원봉사자팀(지도 라정란 수녀)은 1987년 3월 호스피스과 신설과 함께 제1회 호스피스 교육을 이수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팀은 임종을 앞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며 그들이 남은 삶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삶의 완성에 이르도록 존중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 또, 오랫동안 환자 간호로 인해 지친 가족들의 심리적, 육체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의논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마지막까지 존중받을 수 있는 생명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학술부문 생명과학분야>

 

이필휴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



이필휴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로 신경계 분야에서 난치성 질환에 해당하는 파킨슨 증후군의 한 형태인 MSA(Multiple System Atrophy 다계통 위축증)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인용도가 높은 매우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MSA를 대상으로 성체줄기세포인 환자 골수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세계최초의 연구자 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장려상 / 활동부문>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관장 권준근, www.boramyc.or.kr) ‘생명사랑센터’는 자살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하는데 앞장서는 청소년 시설이다. 가톨릭교회의 신앙과 정신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12년 2월 개소되었다. 생명사랑센터는 생명사랑 7대 선언을 중점으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생명사랑운동과 생명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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