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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0회 생명의 신비상 후보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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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언론홍보팀 [commu] 쪽지 캡슐

2015-05-06 ㅣ No.977

 


제10회 생명의 신비상 후보자 공모

생명과학,인문사회과학,활동분야 시상

6월 30일까지 응모 및 추천받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가 제10회 생명의 신비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추천 및 응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 △활동분야로 나누어 시상한다. 분야별로 본상과 장려상을 시상하며, 각 분야를 포괄하여 대상을 선정한다.


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 활동분야

인간 생명 존엄성 수호에 기여한 이에게 시상

12월 6일 ‘생명미사’에서 수상자 발표해


생명과학분야는 성체줄기세포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인문사회과학분야는 가톨릭 생명윤리를 기초로 하는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및 신학, 그 밖의 유관 학문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업적 및 논문이나 학술저서를 남긴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활동분야는 인간생명을 수호하고 돌보며,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알림으로써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시상하는 이 상은 추기경 명의 기념 상패와 함께 대상 상금 5천만원, 본상 상금 2천만원, 장려상 상금 1천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생명과학분야와 인문사회과학분야는 ‘생명의 신비상’ 심사위원회의 추천이나 각 대학교의 총장, 학술단체장, 관련분야 연구소장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단, 활동분야는 추천인의 제한이 없으며, 활동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사례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6일 명동대성당에서 교구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기념 ‘생명미사’ 중에 발표된다.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회는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을 기념하며 2월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생명의 신비상’을 통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연구자들과 생명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참고자료]

10회 맞은 ‘생명의 신비상’탄생배경…

황우석 사태로 드러난 ‘반생명 문화’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06년 한국 종교계에서는 처음으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난치병 치료연구 지원을 위해 ‘생명의 신비상’을 제정했다. 이 상의 탄생한 배경에는 2005년 황우석 사태가 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복제 연구에 대해 정부와 국민 대다수가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상황에서 당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이었던 정진석 추기경(당시 대주교)은 배아줄기세포 복제 연구의 윤리적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하는 한편, 황우석 교수를 직접 만나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성체줄기세포연구에 관심을” 정진석 대주교, 황우석 교수와 회동에서 강조 (평화신문 2005.06.26)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177810&path=200506

*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와 황우석 교수 회동의 의미 (평화신문 2005.06.26)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189910&path=200506


이후 교구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거스르는 문화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2005년 10월 5일 교구 산하에 ‘생명위원회’를 설치했다. 또한 이듬해 ‘생명의 신비상’을 제정하여 성체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연구와 같이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따른 생명과학 연구를 비롯한 생명수호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생명의 신비상’은 그동안 기관을 포함해 3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가톨릭 생명윤리의 학술적 기초를 쌓은 교황청 생명학술원 엘리오 스그레치아(Elio Sgreccia) 추기경, 성체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게이오대 도시오 수다(Toshio Suda) 박사, 낙태와 배아연구 반대운동을 벌인 영국 데이비드 앨튼(David Alton) 상원의원, 프로라이프의사회 차희제 박사, 한센인의 대모 대구대교구 구라복지사업 대표 엠마 프라이싱거 여사 등이 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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