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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전이(the transference of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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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8-05-12 ㅣ No.4440

 


악의 전이(the transference of evil)


 


역사적으로 인간은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의식을 통해서 그 책임을 전가해왔다. 책임 전가 대상은 토기를 비롯해 뱀이나 다른 동물, 때로는 인간까지 다양했다. 이와같이 남을 희생양으로 삼는 행위를 '악의 전이(the transference of evil)'라고 한다.

남을 희생양으로 삼는 행위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관행으로 대부분의 문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죄라는 용어 자체는 성서에 나오는 유대교의 속죄일 의식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이 의식에서는 염소가 인간의 죄를 짊어진 채 야생으로 쫓겨난다. 아랍 부족들은 역병으로 고통 받을 때, 병의 원인을 모두 가져가도록 낙타를 데려와 마을의 성스로운 장소에서 목을 졸라 죽였다.

스코틀랜드 인류학자이자 1890년 12권으로 구성된 고전 '황금가지(The Golden Bough)를 출간한 제임스 프레이즈(James Grazer)가 이런 의식에 악의 전이(the transference of evil)라는 이름을 붙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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