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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배포)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내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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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언론홍보팀 [commu] 쪽지 캡슐

2014-09-30 ㅣ No.935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내온 인사

“주님께서 한국민들을 축복하시기를…”

다시 한번 한국민을 축복한 인사말, 방한위 자료집에 실린다

 

지난 23일(로마시각) 한국민에게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인사말이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에게 전달됐다. 이는 교황방한위원회가 추후 간행할 자료집에 수록할 목적으로 교황의 인사말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로마시각 20일 교황이 수요 일반알현에서 한국 사목방문에 관한 연설(서울대교구 21일 보도자료 참조)을 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 허가에 따라 한국민을 향한 교황의 짧은 인사말은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와 관계기관의 자료집에 수록될 계획이다.

 

다음은 인사말 전문(한역 및 이태리어 원문)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최근 한국에서의 사도적 방문은 저에게도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었습니다. 이러한 은총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녀온 한국 교회는 젊고 역동적이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순교자들의 증거에 의해 설립된 교회이자 영적 사명에 의해 생명이 불어 넣어진 곳입니다. 그리고 이런 교회가 있는 한국 땅은 전통 깊은 아시아 문화들과 영속적인 복음의 새로움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전쟁의 여파와 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 땅의 자녀들이 끝까지 형제애를 놓지 않고 화합하기를 우리 모두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어머니이신 성모 마라이아의 간구를 통해 주님께서 한국인들에게 평화와 번영의 선물을 내리시고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땅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복음의 기쁨이 항상 충만하고 가득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길 청합니다."

 

 

"Cari fratelli e sorelle, il recente viaggio apostolico in Corea e' stato per me un grande dono e una benedizione, di cui ringrazio il Signore insieme con voi.

 

Ho potuto visitare una Chiesa giovane e dinamica, fondata sulla testimonianza dei martiri e animata da spirito missionario, in un Paese dove si incontrano antiche culture asiatiche e la perenne novita' del Vangelo.

 

Abbiamo pregato affinche' tutti i figli della terra coreana che patiscono le conseguenze di guerre e divisioni possano compiere un cammino di fraternita' e di riconciliazione.

 

Per la materna intercessione di Maria, sua Madre, il Signore benedica sempre il popolo coreano, gli doni pace e prosperita', e benedica la Chiesa che vive nella vostra terra, perche' sia sempre feconda e piena della gioia del Vangelo".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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