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2일 (금)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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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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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7-03-21 ㅣ No.110901

오늘 다니엘 예언서의 독서 말씀중에 그렇지만 저희의 부서진 영혼과 겸손해진 정신을 보시어, 저희를 숫양과 황소의 번제물로, 수만 마리의 살진 양으로 받아 주소서. 이것이 오늘 저희가 당신께 바치는 희생 제물이 되어, 당신을 온전히 따를 수 있게 하소서. 라고 하십니다.

어제는 미사를 두 번 드렸습니다. 하나는 새벽에 제가 다니는 본당에서, 다른 하나는 저녁에 생명 수호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서 타 본당에 갔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공동 수호자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미사이기도  한데요,  2016년 생명학교를 졸업하고 생명수호 미사에 참례하고는 싶었지만 미루는 바람에 이번에 용기를 내어 갔었습니다. 가니까 새 생명지원센터의 직원 봉사자 선생님이 저더러 2독서를 하라고 해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본당이 아니라, 갑자기 독서 부탁을 받아 떨릴지 모르니 묵주기도하는 동안에 몇번 읽어 보고 독서대에 올라가서 했는데, 성당 분위기는 엄숙하고 좋았습니다. 제대가 돌로 되어 있었고, 장괘틀도 있었습니다. 미사를 드리면서 예물에 대해 생각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물을 올리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미사예물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상중에 먹고 싶은 것은 취하면서 생미사 예물에 인색한 감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깨끗한 마음과 겸손된 마음이 뒷받침된 미사는 온전하여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대죄가 아닌 상태에서 정성을 쏟아 올리는 예물도 주님께서 어여삐 여겨 주시리라 믿습니다.

겸손한 사람의 기도는 하늘의 구름을 뚫는다는 말씀이 있듯이 생활에서 겸손이야말로 중요한 덕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만에는 약이 없으니 겸손한 마음을 지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히즈키야가 죽을 병이 들어 주님께 애원하며 기도 했듯이, 아자르야는 부서진 영혼과 겸손해진 정신을 보시어 희생제물로 받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성당에서 봉헌하는 미사예물은 신부님의 주례로 진행 되지만, 미사에 참례한 모든 신자들이 미사예물을 올린 사람의 지향을 함께 기억하며 기도 드리는 것이니 미사의 은총에 감사할일입니다. 그러므로 미사의 값어치는 어떤 것과도 견줄 수가 없으며 으뜸중에 으뜸인 것이 미사인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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