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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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목마르다 - 사순과 부활 음악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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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미 [bsy1008] 쪽지 캡슐

2018-02-12 ㅣ No.584


도서명 : 목마르다 - 사순과 부활 음악묵상집 

유영민 지음/220쪽/46판/12,000원

 

 

하느님께 고백하는 음악학자의 사순과 부활에 관한 음악묵상집으로,

음악 한 곡 한 곡에 얽힌 자신의 하느님에 대한 일상의 이야기와 

대작곡가들의 삶과 종교, 그리고 음악 이야기를 산책하듯 편안하게 풀어냈습니다.

 

유영민(음악학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월간 『 객석』에서 서양 음악 및 국악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UCLA에서 음악 인류학을 공부하며, 서양 음악에서 시작된 음악 여정을 우리 음악을 비롯한 비서구 음악/월드 뮤직으로 확장시켰고, ‘남북한과 남북한 디아스포라 음악’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세계 곳곳의 음악과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글로 엮는 중이다.

 

[추천의 글]

윤종국(서울대교구 홍은2동 주임신부)

 

종교에 몸을 담고 있어 음악도 종교음악, 특히 가톨릭 배경을 가진 음악을 즐겨 듣습니다. 이 책을 지으신 유영민 선생님처럼 저도 계절이나 시기별로 꼭 한 번씩 듣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겨울이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전곡, 사순시기를 맞이하면 바흐의마태수난곡, 로시니의슬픔의 성모, 세상을 떠난 이를 기억하는 위령성월(慰靈聖月)11월에는 포레의레퀴엠을 듣습니다.

음악 해설서는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음악 묵상집은 드문 듯합니다. 이 책의 제목 목마르다는 예수님의 십자가상 일곱 마디(가상칠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말씀을 만나면 곧바로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라는 복음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 책은 특히 바흐의마태수난곡과 세자르 프랑크의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엘가의사도들에 대해 섬세하고 깊은 묵상을 전합니다. 사순절이 고통과 죽음의 시기만이 아니라 부활에 대한 희망에 찬 시기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회개와 정화의 시기인 사순절을 지내면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인류의 유산인 이 음악들과 함께, 각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 마음을 정화하는 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차례

들어가며. 지금이 은혜로운 때

브루흐 : 콜 니드라이

제1장.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케로 : 미제레레 
         알레그리 : 미제레레 
         베르디 : 미제레레 
                  오라토리오

제2장.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며 
         헨델 : 메시아 
            • 보라, 하느님의 어린 양
            • 그는 멸시받고 배척당하였다
            • 분명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아뉴스 데이

제3장. 오, 피투성이 상처로 물든 머리여! 
         바흐 : 마태수난곡 
            • 오라, 딸들아, 와서 나와 함께 슬퍼하자
            • 사랑의 예수여
            • 그것은 저입니다. 보속해야 하는 건 바로 저입니다
            • 나 여기 당신 곁에 있으리다
            • 불쌍히 여기소서!
            • 어찌 이런 경악할 판결이 있단 말인가!
            • 저 분은 우리 모두에게 선한 일을 하셨습니다
            • 이제 주께서 안식에 드셨으니
                  슬픔의 성모

제4장.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프랑크 : 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하이든 : 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 목마르다
           레퀴엠

제5장.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로 
         엘가 : 사도들 
            • 무덤에서
            • 승천

나오며.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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