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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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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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0-02-29 ㅣ No.136424

예전에 대희년을 준비하던 1999년에 성당에서 활동을 하던중에 당시에 죄인 죄인 하는 신부님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당시에 같이 들었던 교인들은 신부님에게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인데 왜 내가 죄인이라고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세리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시니 주변에 바리사이가 저자는 죄인과 어울인다고 하면서 주님을 몰아세웁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죄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신부님의 죄인이라는 말과 예수님의 죄인이라는 말씀과 어떤 의미인가요 ?

 

살인을 저지르거나 혹은 간음행위를 하거나 등등의 죄형 법정주의에 적혀있는 죄를 말씀하시는 것이라기 보다는 주님의 빛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일 것입니다.

 

주님이 없으면 않되는 사람들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겠다고 갈망하는 사람들을 찾으러 오신것입니다.

 

매순간 우리는 주님을 갈망하면서 살아가야겠고 그 갈망속에서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갈망하기 전부터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매순간 회개하면서 그분앞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항상 겸손히 주님을 모셔야겠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에게 임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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