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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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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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0-11-28 ㅣ No.142481

 

요즘 준비하는 말씀으로 금주 복음은 일관합니다. 준비한다는 것이 무엇일지 한번 저의 인생 경험에서 바라보면 저는 아파트를 서울에 장만하여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장만하였고 그리고 나서 그 전세를 월세로 변경하기 위하여서 수없이 많은 돈을 모으고 모았습니다.

 

입을것 못사입고 먹을것 못 먹고 벌은 돈은 다 저축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점점 돈은 모아졌고 그래서 몇년의 고생한 끝에 월세로 전환할 수 있었고 그리고 월세입자가 언제든지 나간다고 하면 나 갈수 있는 돈까지 준비를 하였습니다. 많은 고통이 있었고 그 고통을 다 감수하고 깨끗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이 저 박사 공부하러 가기 전이었습니다. 2009년에 집을 사서 2013년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고 그리고 박사 공부를 하러 간것입니다.

 

박사 공부는 인생에서 또 하나의 인생 도전이었습니다. 5년동안 아파트를 준비하였다면 박사 공부는 나름 박사를 받고 나서 특허청 심사관이 되는 꿈을 꾸면서 나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한 학기를 마치는 시점에 지도 교수 시험을 보았고 거기서 낙제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회사에서는 공부를 한다고 당신과 같이 할 수 없다고 해고 통지를 받은 시점이었습니다.

 

학교와 회사에서 퇴자를 받은 시점이라 여기서 내가 공부를 더 해야하나 아니면 회사로 완전히 전향하여서 공부를 포기하여야 하나 이런 결정을 요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잠시 생각을 하고 나서 지도 교수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교수님의 노여움 부터 가라앉게 하고 다시 시험을 보게 해달라고 교수님에게 청을 하였습니다. 그 청이 받아들여 지어 시험을 다시 보게되었고 저는 무사히 다음학기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많은 좌절과 슬픔 일이 많이 일어 났고 그리고 회사는 퇴사를 당하고 나서 여러군데 회사를 전전긍긍하면서 학업을 끌고 갔고 그리고 1년 반이 지나서 학교로 들어갔고 그리고 그 안에서 2년 반을 지내고 드디어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아파트와 박사 공부를 완수 하기까지 횟수로 10년의 준비 작업이 있었고 완수 할 수 있었습니다.

 

박사 공부하면서 참 힘이 들었고 과연 내가 해 낼수 있을까 ? 그런 회의감이 많이 들었고 하는 동안에도 많이 힘이 부쳤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나를 일으켜 세워주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나름 내가 소망하는 바를 주님에게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주님을 원망하게 되고 주님에게 등을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내게 큰 고통이 와서 이를 어찌 해 볼수 없는 좌절감이 들때 주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 하면서 주님을 원망하게 되고 현상황이 탁탁한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내 힘으로 어찌 못하고 주님의 도움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주 드라이한 상황이 내 앞에 닥쳤을때 이를 어찌 해야 하나 하는 고민하던 일이 많습니다.

 

주님이 가장 절망적인 순간 ?? 주님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실때 전혀 아버님에게 원망하는 것이 없이 완전히 하느님에게 의탁하는 모습을 보이시고 돌아가십니다. 이와 같이 주님이 보여 주신 신앙의 모범을 본을 받아서 내게 다가오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당신을 원망하지 않고 온전히 당신을 신뢰하고 의탁하는 내가되어야 겠다고 기도를 드립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당신을 신뢰하고 의탁하는 내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 진정으로 준비하는 사람의 모습같습니다.

 

돈을 벌기 위하어서 통장에 예탁하는 것과 같이 준비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지금 이순간 당신의 뜻을 찾고 그안에서 당신과 하나될수 있는 것이 진정으로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대신 끝은 있습니다. 그 끝은 죽음입니다. 그 죽음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온전히 당신을 신뢰하고 의탁하는 그런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것도 매 순간 신뢰하고 의탁하지 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입니다. 지금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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