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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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빈첸시오회를 떠날 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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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ㅣ No.11400

저는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뇌병변 2급 장애인입니다.

2001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어서 주님의 품으로 들어 왔죠.

세레까지는 제가 육지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1년 넘게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빠른 속도로 견진 받구, 레지오, 재속회 종신회원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빈첸시오 회에 들게 되었는데,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주는 그것이 좋아서 가입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장애인 행정 도우미로 근무하는 지역이 제 본당이 있는 곳이어서 더 열심히 활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몇 년간 해 왔는데, 올해부터 시청에서 근무하게 되어서 빈첸시오회 활동을 거의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묵주기도를 포함한 기도와 주일날 주보 접기 입니다.

하지만 이런 활동은 빈첸시오회에서는 활동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회합 전에 자리를 미리 준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빈첸시오회의 활동 회원으로 있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고민이 됩니다.

이제는 제가 빈첸시오회 활동회원은 그만 하고 협조단원이 되는게 나을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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