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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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에 관한 인상깊은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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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edohyy] 쪽지 캡슐

2017-01-15 ㅣ No.212011

톨스토이에 관한 인상깊은 글들.


<톨스토이의 방랑시> 감상;
 
쓸쓸하고 괴로운 이 한밤을 그대들은 기억할 날이 있으리라. 내 숙명이여, 창밖에 눈보라는 마치 인생의 종점을 고하는듯 숲속에 방황하나니, 공중을 날으는 새 마저 희망의 노래를 잊었으며, 염통의 핏줄기가 얼어붙은 그 날개로 차디찬 나뭇가지에 외로이 앉아 참다운 벗들을 부르며 흐느껴 울때, 내 홀로 가정을 영별코저 하노니.  
 
흘러간 80년의 생애가 내 감추어둔 슬픔에 부닥치어 다시는 돌아 올 바 없는 방랑의 꿈을 앉고 몸부림치는 순간, 피투성이의 노력들은 허무에 맞닿았나니, 사랑과 행복은 병들고 시들어 끝없는 탄식만이 앞길을 재촉한다. 내 비록 정열을 모조리 쏟아 끝끝내 지내려 했으나, 그것도 물거품이 되었노라.  
 
눈에 보이지도 않고 내 가슴을 찢는 듯한 마음의 고통으로 내 몸은 눈물에 어리어져 희망을 잃었노라. 지평선 저쪽의 아름다운 천사가 불안과 슬픔에 가득 찬 내 눈동자와 맞서나니, 나는 인생의 십자로에서 날카로운 신경을 무디게 하고 추억의 실마리를 불살라 버리고서, 그대의 가련한 모습을 상상하며 내 염통의 고통을 억제하노라.  
 
그러나 그대의 입김 떨림은 내 손에 닿을 수 없으며, 가벼운 오한이 내 몸을 괴롭힐 때 내 양 볼이 새 출발을 고하노니. 오! 나는 그 무엇에 순종 하리있까. 그러나 나는 그대를 피하여 서슴지 않고 떠나겠노라. 미련이 무엇이며 낡은 인연 무엇하리 영원한 생명을 후세에 전하려고 나는 말없이 떠나겠노라.  
 
죄 없는 진리만을 사랑하는 내 일생과 향그러운 고통속에서 희망을 찾으려 애써온 발자국도, 아! 그 누가 알려무나 이 고백을 그러나 그대는 기억하리라. 이미 38년을 살아온 이 집은 빛을 잃었으며, 우리들에게 가장 원망스런 과거가 우리들의 머리 속에서 사라져 갈때, 우리는 진리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로다. 내 불우한 운명을 박차고서 거룩한 어머님의 영혼에 정성서린 기도를 올리노라.”  
 
 글옮긴이~西湖亭/李도희(아오스딩) 拜.  
 
 
<톨스토이의 사랑에 대하여>;
1) 人間에에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냐? 사랑이다.
2) 人間에게 가장 소중한 事業은 무엇이냐? 사랑하는 일이다.
3)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냐? 지금 이순간에 우리가 접하고 있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글옮긴이~西湖堂/李도희(아오스딩) 拜.
 
<톨스토이 참회록의 동양 우화에서>;
들판에서 달려오는 사자를 피하려고 우물속으로 들어가 내려가고 있는데, 중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용(龍)이 입을 벌리고 있고 중간에 나무가지에 매달려서 흘러나오는 꿀벌나무를 핥아먹고 있는 형국이 인생이라--고 했는데--
현실狀況도 악어와 싸우든가 사자와 싸우든가 둘중 하나를 택일하여 살아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이되어 人生삶 그자체가 불안하고 고달프다고 생각된다. 어떤때는 죽지못해서 살고 있다고도 생각이 될때도 적지 않았다.  
 
글옮긴이~西湖亭/李도희(아오스딩)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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