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
(백) 부활 제3주간 화요일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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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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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호 [morningnews] 쪽지 캡슐

2021-01-17 ㅣ No.221756

 

사랑한다는 것은

 

                          海棠花

 

사랑한다는 것은 

추억의 오솔길을 지나

너와 조우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새로운 소명 전하는

천사인 너를

해후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지금 말없이 지켜보는 당신과 

기쁘게 상봉하는 것이다.

 

2021-01-17-03:25'

 

사랑 오색 등불


게시글 본문내용

정부의 돈을 받지 않는다.

공동체를 구성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을 짜지 않는다.

부자의 생색내는 돈은 받지 않는다.

 

모든걸 하느님께 의탁하며 주말이면 청송 감옥의 가족 면회 없는 수인들에게 용돈을 전하며 노숙자들을 VIP 손님으로 여기며 항구한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서영남 베드로 주인장님의 4대 슬로건이다.

 

어찌보면 미리내, 시나브로, 사랑으로 세 단어를 가장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공통점이기도 할 것이다. 정치적으론 여전히 과도기로 이념의 영적 찌꺼기들을 청소하랴 경제적으로는 코로나로 말미암아 향락적인 업소들 우선 대상 규제에 묶여 업주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있고 국민들이나 장애인 가족들이나 물질주의와 생명경시에 대한 도전과 응전 현장 노래들 낭송화로 이어지며 사회적으로 또한 서력 기원과 맞먹는 신라, 백제 질곡사 한일 갈등 잔재들처럼 삼권부 화합보다는 청와대 게시판에 나타는데로 분노와 갈등 비례 생물 모습을 보이며 사법계 경찰과 검찰 개혁도 지난날 의사와 약사 배분 현장처럼 비례하는 관료주의 잔재로 나타나고 있기에 감자와 같은 그것들을 햇볕으로 꺼내며 대화의 반대말을 묻고 있다. 문화적으로 정인이 영혼의 기도를 바라보고 있는 침묵의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신 작가들만이 어렵게 전시회장을 지키고 있다.

 

인생은 외로운 습작인 것 사계가 분명하고 반도국가인 한국인들은 일본인들이 부러워하며 시기할 수 있는 헤비매탈 음악성도 자유롭지만 발라드 또한 깊은 음감을 지니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구려 정기를 자처하는 북한의 주체사상 또한 육지의 고립된 섬으로서 가톨릭 신자라고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무력시위로서 새해를 열고 있다. 

 

토인비는 동방의 해뜨는 나라 한국의 효문화만이 사후 유일하게 천국으로 가져갈 것이라며 도덕지수를 강조했고 지능 뛰어났던 스티븐 호킹, 아인슈타인은 무신론을 주장하며 하늘나라로 떠났는데 법정스님은 부처는 없다. 무소유 원고를 불태워 버려라며 나는 이제 하느님께 간다 하시는 선문답을 남기고 자연이 되었다. 이나라 정인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낙태 영혼을 미워한 것이 아니다. 여성 단체들이 낙태 영혼을 죽이는 것이 아니다. 그저 미투가 동감이 되는 영화속의 한 장면 예고편일 뿐으로 오른발 왼발 양다리로 걷기에 장애 애환 고통의 순례를 마친 루게릭을 끌어 안아야 했던 스티븐 호킹 박사 또한 부자 천국 입성하기 낙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힘들었다며 스스로 창조한 말하고 걷는 벤치에서 침묵의 하늘 벤치로 대화의 반대말을 물은 것이다. 원자탄으로 인한 수많은 생명의 죽음을 보고 탄식하던 아인슈타인 역시 왜 유무상통 유언을 피력했을까? 과학은 보고 듣고 믿는 인간에게 믿고 듣고 보는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다.

 

답은 역시 사랑뿐이다. 사랑과 영혼으로 모든이 안의 모든것 글이 곧 그림이고 그림이 곧 노래인 침묵의 겨울날들이 너와 나를 부르고 있다. 사람이 변한 시간속에서 오늘도 너와 나는 윈고가 되고 피고가 되어 검사가 되고 판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오늘밤 마침내 사랑을 할 것이다.

 

2021-01-17-05:5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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