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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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5-18 ㅣ No.120539

어제에 이어서 그 MIT 출신의 연구소장님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면 ..10년이 지난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화려함과 수려함 그리고 인텔리한 모습 등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10년의 세월이 흘르고 S사 퇴사후 이곳 저곳 왔다갔다 하여서 그런지 많이 수척하여졌습니다. 그리고 그분과 대화 중에 이런 말을 들었어요 10년전의 자신은 S사 정밀화학 연구소장까지 하여서 자신의 부모님 상을 치를 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곳을 나오고 나서 이곳 저곳 왔다갔다 하면서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디가서 누가 지신을 소개를 할때면 자신의 MIT출신을 숨겨달라구 합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이분도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구나 라는 것을 그분의 대화속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산전수전 격는다는 것이 어느 특정인물에게만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 격는 것이지요 .. 산전수전 격으면서 사람은 좋은 시절만 생각하고 그리고 자신의 못난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자책하고 그리고 급기야는 어두운 모습으로 자신을 몰고가는 것을 종종보게됩니다. 그리고 그 연구소장님과의 대화속에서 어떤  S사 사장님은 회사 퇴사와 함께 갑자기 죽었다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산전수전에서 자신의변한 모습을 못받아들인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사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열성적인 제자였습니다. 아무때나 나서고 나는 주님을 배반하지 않겠다고 큰소리 친 인물이 베드로 사도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예상치 못하게 잡히고 그리고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그리고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본 베드로이지요. 그리고 급기야는 주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한 사람이 베드로입니다. 항상 옆에서 좋은 말만 해주고 그리고 어린 양을 항상 안아주고 그리고 영원히 같이 눈으로 보이는 주님이 계속 계실것 같은 분이 끌려감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너 저분의 제자지 ? 이런 질문에 베드로는 3번이나 부인을 하지요 .. 인간의 약함, 인간은 정당성을 자신안에서 찾을수 없다는 것을 베드로의 행동을 통하여서 다시금 확인 할수 있습니다. 변함에 약한것이 인간이라는 것이요.그 변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베드로..우리가 보기에 그런 ..어찌 예수님을 배신하지 ? 그럴지도 몰라요 ..그러나 우리가 그 위치였다면 우리도 동일한 행동을 할겁니다. 그러나 그런 배신한 베드로에게 주님은 다시금 다가오시지요 ..그것도 사랑으로 다가오십니다.. 부활하셔서 오시니 이들은 다락방에 들어가서 숨어 지내는 이들에게 나타나식고 그리고 다시금 밖으로 나오게 하시고 그리고 그들이 자신을 배신한것을 물어보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그들을 당신의 품으로 끌어 안습니다. 그리고 그 배신한 베드로에게 물어보지요..너 나 사랑하니 그것도 세번이나 물어봅니다. 그러고 나서 그의 움츠려 있던 마음을 풀어주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그에게 활력을 넣어주시고 그리고 당신의 일을 하도록 주님은 소명을 주십니다..나를 따르라고 .. 주님은 우리가 변하고 약하고 약한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를 품어주시는 분이 주님이시지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금 우리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변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그리고 단언 할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이지요 ..인간사 어찌 될지 모르고 그리고 베드로와 같이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 놓고 한순간에 3번이나 배신할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이런 인간의 속성을 제데로 알고 우리가 붙잡아야 할것은 주님이라는 것이 명확해 졌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고 나를 안아주시는 분은 유일하게 한분 주님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항상 우리는 주님을 중심으로 항상 그분만을 바라보면서 나아가야 겠습니다. 별볼일 없는 인간이 "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영원히 변치 않을 주님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나아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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