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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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빈 [ssk5762] 쪽지 캡슐

2017-11-29 ㅣ No.15363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성경쓰기가 되지 않아 많이 불편하실텐데

조금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관계자는 아니지만

한때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성경쓰기같은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도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언어라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프로그래밍 언어에는 문법과 다양한 소스코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을 짜야 하는데

알고리즘은 고민해야 하고 오류가 있을시 처음부터 다시 일일히 확인하는 작업(디버깅)

을 해야합니다.

집을 짓는 것을 예로 들면

설계도를 짜야하고 설계도 대로 일일히 맞는 벽돌과 재질 , 수학적 계산,

등등이 필요한것입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 인테리어를 다시하거나

조금만 잘못된 부분이 보여도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하는 것처럼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똑같습니다.

넥슨같은 대기업 회사도 서버하나 점검하는데 반나절이 걸립니다.

수백명의 숙련된 프로그래머를 보유한 회사도 서버하나 제대로 유지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들어갑니다.

 

개발자는 그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만약 변경 사항이 있거나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합니다.  윈도우 인터넷 화면에서 f12키를 치시고 디버거를 클릭하시면

수많은 글자들이 보이실것입니다. 그것이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일일히 고민하여 짜넣은 소스코드입니다. 굿뉴스같은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천에서 수만줄의 코드를 만들어야하고 우리가 쓰고 있는 글은 그냥 저장되는게 아니라

개발자들이 마련한 서버실에서 수많은 코딩작업과 명령어와 장비에 의해 보관되고 있습니다.

아마 굿뉴스정도의 커뮤니티이면 서비비용만  한달에

적게는 몇십만에서 많게는 몇백만이 나가게됩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쓰고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사실은 뒤에서 엄청난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에 의해 유지되고 있음을 알아주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답하실테지만 프로그램개발하나에는 많은 인력과 돈 비용과 시간이 들어감을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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