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공릉동성당 신부님 감사합니다 |
---|
저는 다른 다른 본당을 다니다가 공릉동으로 이사할게 되면서 공릉동 성당에 나가는 신자입니다. 작은 성당이지만 항상 웃으시면 신자분들을 맞아주시고 어린 아이들 애기들이 지나가면 걸음을 멈추시고 안수를 주시는 주임신부님 보좌 신부님을 보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일요일 9시가 청소년 미사로 봉헌되는데요 9시 미사 때 신부님. 선생님. 복사단 모두 청소년들과 손을 잡고 평화의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고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보좌 신부님이 신자석으로 가시길래 보고 있었는데 미사에 참석한 다운증후군 청소년에게 손을 내밀어 평화의 인사를 청하시는 모습에 울컥했습니다. 신부님은 미사에 참석한 청소년 중 한명과 인사를 나누신건지 모르겠지만 미사 중 그 다운 친구를 보시고 직접 오셔서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얼마나 따뜻하고 예쁘고 제 손을 잡아주신것 처럼 너무 기뻤습니다. 순간 옆에 신자 분들을 보니 신부님에 모습을 보고 웃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계시더라고요.... 큰 감동과 따뜻함을 주신 김흥년 다니엘 보좌 신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웃어주시는 본당 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본당 신부님들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