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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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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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2-17 ㅣ No.110163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하는 위인을 뽑으라 하면 대부분 두분을 뽑을 것 같아요 한분은 세종대왕과 또다른 한분은 이순신 장군을 뽑을 것 같아요 세종대왕은 애민정신과 한글을 창제하시어서 기억하는 것 같고요 다른 한분은 이순신 장군이지요 나라가 풍전 등화의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희생하여서 우리 나라를 일본으로 부터 구한 살신성인의 마음이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남아있지요 그런데 그 이순신 장군이 하신 말씀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셔서 군인들의 마음을 잡아주셔서 전투에 임하셨어요 ..그래서 전장에 나가서 한번도 패하지 않고 승리로 이끌수 있었습니다.죽고자 하면 살것이다라는 말씀을 묵상하여 보면 나를 떠나는 작업이라는 것이지요 ..나하나 만을 위하여서 살아간다면 전쟁의 끝은 뻔한 결과입니다 지휘부의 지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결국은 뿔뿔히 흩어져서 자신도 죽고 나의 동지도 죽게 되는 결과를 초래 할것 입니다. 하진만 나의 목숨을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나의 동지의 목숨을 지킨다고 생각하면 거기에는 시너지가 생기고 하나의 공동의 가치가 생겨서 전쟁은 승리로 끝날 것입니다.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게 되면 결국은 나도 살고 너도 살수 있다는 것을 이순신 장군은 알았던 것 같아요 ..

오늘 복음에서 자신을 버리고 나를 따르면 그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방법을 알려주신것 입니다. 그것은 나를 버리는 사람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나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나보다 더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 이 무엇일까요 ? 인간의 눈의 방향은 두방향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나만을 중심으로 하는 눈이요 ..나의 성을 만들어 놓고 그 성안에 세상것을 그 속에 집어넣어서 그 집을 화려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성의 주인은 나 입니다. 모든 가치가 나 중심이지요 주님의 말씀은 나중심에서 바서 나에게 이로우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지요 그런데 그 성이 영구히 갈 것으로 착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렇게 인간을 절대시 하면 사람 사이에서 죄를 짓고 죽이고 시기하는 것은 죄로 여겨지지 않지요 나 중심이기에 그런것 이지요 .. 하지만 성경에서 바벨탑이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 당시에 그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인간의 완고함 ..인간을 절대시함으로 인해서 주님으로 부터 벌을 받지요 ...

 인간이 영구히 살아가려면 나의 몸의 성을 비워 두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이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삶은 비움의 삶이셨습니다 왜 ? 인간의 본성자체가 빛의 자손입니다. 빛을 받아야 생을 영위할수 있는 존재이기에 그렇습니다. 빛의 속성은 가득찬곳에서는 머물지 않습니다. 텅 빈곳이어야 들어가서 자신의 본 색깔을 비추고 그 빈 성이 그 빛으로 인해서 본연의 색깔이 나올수 있습니다.. 빛은 하나인데 우리 몸에 부여된 색은 빨간색일수도 있고요 아니면 푸른색일수 도 있어요 이런 고유한 색깔을 발산하려면 내 안에 내것이 있으면 않됩니다. 내안에 내것이 없어야 본연의 나의 색깔이 나올수 있어요 ..그래서 주님은 빛의 근원이시기도 하지만 온갖색을 발산하기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닮은 사람으로  우리의 고유의 색을 발산하려면 주님이 보여주신 비움의 삶을 살아야 주님이 부여하신 우리의 빛을 발산할수 있습니다 ..빈 공간에 주님이 들어오셔서 빛의 Source로 작용하시지요 .. 영원한 삶을 꿈꾸신다면 나를 비우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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