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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요나탄의 우정(사무엘상20,1-42)♥/박민화님의 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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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순 [jangkisoon] 쪽지 캡슐

2017-06-16 ㅣ No.112649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사무엘 상 20장

 

 

 다윗과 요나탄의 우정

 

다윗과 요나탄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계약을 맺음으로써

영적으로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며 (18장)

영의 식구들이 되어

19장에서 요나탄이 아버지 사울 왕으로부터

다윗을 죽일려고 하는 음모에서 여섯 번째로

다윗을 보호해 주고 

20장에서는 일곱 번째로 아버지 사울 왕으로부터

다윗을 보호해 주는 예화를 통하여

하느님이 함께 하는 자녀들은

그들 안에서 하느님께서 활동하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며

보호해 주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이며

 

하느님을 만나는 사람은 살아 있기 때문에

사랑을 하게 되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영혼이 죽어 있는 사람이며

옛계약의 완성은 새 계약이며

새 계약은 레마말씀 성취로  아가페 사랑이며

사랑하는 사람마다 새 계약의 백성들인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 형제자매를 사랑합시다 . 


옛계약은 하느님 말씀과 십계명으로

이스라엘백성과 하느님과의 계약을 맺으며

새 계약은 예수그리스도님의 레마말씀으로 

신약의 모든 백성들과 계약을 맺으며 

옛계약도 하느님의 자비의 정신이며

새 계약은 아가페사랑이기 때문에

옛계약이나 새 계약은 사랑이며

새 계약의 백성들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백성들과 계약하며

예수그리스도님을 믿고 세례 받아

온 인류가 구원 받기를 학수고대하는

하느님의 사랑 입니다. 아멘. 
 


 
1 다윗이 라마의 나욧에서 달아나 요나탄에게 가서 말하였다.

 “제가 무슨 짓을 했단 말입니까?

  제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입니까? 왕자님의 아버님께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분께서 이렇게 제 목숨을 노리신단 말입니까?"

 

설명:

목숨은 히브리어로 네페쉬 이고

헬라어로는 푸쉬케 인데

영혼 육신 할때 영은 '르아흐' 이고

혼은 '네페쉬' 이고 육은' 바싸르' 라고 하며

목숨은' 네페쉬' 인 혼을 위미하는 것입니다.
 

 
2 요나탄은 다윗에게, “그럴 리가 있나?

  자네가 죽는 일은 결코 없을 걸세.

  아버지께서는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나에게 알리지 않고는 하시지를 않는다네.

  그런데 아버지께서 이런 일을 왜 나에게 숨기시겠는가?

  그럴 리가 없네.” 하고 말하였다.
 

 
3 그러나 다윗은 맹세까지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왕자님의 아버님께서는 왕자님이 저를 마음에 들어 하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분께서는 ‘이 사실을 요나탄에게 알려

   그를 슬프게 해서는 안 되지.’ 하고 생각하셨던 겁니다.

   살아 계신 주님과 왕자님의 목숨을 두고 맹세합니다만,

   저와 죽음 사이는 한 발짝밖에 되지 않습니다.”(생명이 위험함을 의미함) 
 

 
4 요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주겠네.”
 

 
5 그러자 다윗이 요나탄에게 이렇게 부탁하였다.

 “내일이 초하룻날입니다.

  제가 임금님과 함께 앉아 식사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모레 저녁때까지 들에 숨어 있도록 저를 내보내 주십시오.
 

 
6 만일 왕자님의 아버님께서 저를 찾으시거든,

 ‘온 씨족을 위한 주년(매년) 제사가 있으니 급히 고향 베들레헴에

  가게 해 달라고 다윗이 저에게 간절히 청했습니다.’ 하고 말씀해 주십시오.
 

 
7 그분께서 만일 ‘좋다!’ 하시면 이 종이 무사하겠지만,

  화를 내신다면 그분께서 저를 해치기로 작정하신 줄 아십시오.
 

 
8 왕자님은 주님 앞에서 이 종과 계약을 맺으셨으니, 의리를 지켜 주십시오.

  그렇지만 저에게 잘못이 있다면 차라리 왕자님이 저를 죽여 주십시오.

  저를 왕자님의 아버님에게까지 데려갈 까닭은 없지 않습니까?”
 

 
요나탄이 대답하였다.

  “자네에게 그런 일은 없을 걸세!

   만일 아버지께서 자네를 해치기로 작정하신 줄 내가 알게 되기만 하면,

   어찌 자네에게 알려 주지 않겠는가?”
 

 
10 그러자 다윗이 요나탄에게 물었다.

   “왕자님의 아버님께서 거칠게 대답하실 경우,

    누가 저에게 그것을 알려 주겠습니까?”
 

 
11 요나탄이 다윗에게 “자, 들로 나가세.” 하고는, 둘이서 들로 나갔다.
 

 
12 요나탄은 다윗에게 약속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증인이시네.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 아버지를 살펴보아, 그분께서 자네 다윗을 좋게 보시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자네에게 그것을 꼭 알려 주겠네.
 

 
13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자네를 해치려고 하시는데도,

   내가 자네에게 알려 주지 않아서 자네를 무사히 떠나가게 해 주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이 요나탄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셔도 좋네(다윗과 요나탄의 약속 1열왕기12,16~24).

  주님께서 아버지와 함께 계셨듯이 자네와도 함께 계시기를 바라네.
 

 
14 그대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주님께서 바라시는 의리를 지켜 주게.

   그리고 내가 죽은 다음에라도,
 

 
15 또한 주님께서 자네 다윗의 원수들을 땅 위에서 없애 버리실 때에도,

   내 집안과 의리를 영원히 끊지 말아 주게.” 

 

설명:

훗날 다윗이 요나탄의 아들인 므피보호셋을 보호해 줌
 

 
16 그러고 나서 요나탄은 “주님께서 다윗의 원수들에게 복수해 주시기를 비네.”

   하면서 다윗 집안과 계약을 맺었다.
 

 
17 요나탄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였으므로,

   그에 대한 사랑으로 다윗에게 다시 맹세하게 하였다.
 

 
18 요나탄이 그에게 말하였다.

  “내일은 초하룻날이니, 자네 자리가 비면 아버지께서 자네를 찾으실 걸세.
 

 
19 모레가 되면 더 멀리 내려가,

   저번 일이 있었을 때 숨었던 곳으로 가서 그 바위 옆에 머물러 있게. 

 

설명:

바위는 히브리어로 '에벤 '인데

' 에' 는 아버지를 뜻하고 '벤' 은 아들을 뜻하며

이 바위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제단도

삼위일체 하느님을 상징하며

제단 위에 성경 말씀을 놓고

제단의 오른편에 성경 복음대가 놓이며

신부님께서 삼위일체 하느님의 오른편에서

성경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20 내가 과녁을 맞추는 척하고 그 옆으로 화살 세 개를 쏘겠네.
 

 
21 그러고는 시종을 시켜 ‘가서 화살을 찾아오너라.’ 하면서,

   그 시종에게 ‘화살이 네 쪽에 있다. 집어라.’ 하면,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아무 일 없을 터이니 안심하고 나오게.
 

 
22 그러나 내가 그 종에게 ‘화살이 더 멀리 있다.’ 하면,

  주님께서 자네를 보내시는 것이니 떠나가게.
 

 
23 우리가 말한 것에 대해서는,

   주님께서 나와 자네 사이에 언제까지나 증인이 되실 것이네.”
 

 
24 그리하여 다윗은 들에 숨게 되었다.

   초하룻날이 되자 임금이 음식을 먹으려고 자리에 앉았다.
 

 
25 임금은 여느 때처럼 벽 쪽에 있는 자기 자리에 앉았다.

  그때 요나탄이 일어섰다.

  사울 옆에는 아브네르가 앉았는데 다윗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26 그런데도 사울은 그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속으로 ‘다윗에게 무슨 일이 생겨 부정하게 되었나 보군.

   부정하게 된 것이 틀림없어.’ 하고 생각하였다.
 

 
27 그러나 두 번째 날, 곧 초하루 다음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비어 있었다.

   사울은 아들 요나탄에게,

  “어찌하여 이사이의 아들이 어제도 오늘도 식사하러 나오지 않느냐?” 하고 물었다.
 

 
28 요나탄이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다윗이 베들레헴에 다녀오게 해 달라고 저에게 간청하면서,
 

 
29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저희 씨족이 성읍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형님이 다녀가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제가 왕자님 마음에 드신다면,

   조용히 가서 형들을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임금님의 식탁에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30 사울(육의 식구)이 요나탄(영의 식구)에게 화를 내면서 말하였다.

  “이 더럽고 몹쓸 계집의 자식 놈아!

   네가 이사이의 아들과 단짝이 된 것을 내가 모를 줄 아느냐?

   그것이 바로 너의 망신이고 벌거벗은 네 어미의 망신이다.

 
 설명:

사울 안에는 하느님의 영이 떠나고 사탄이 있기 때문에

사탄의 지배를 받은 육의 자녀이고

요나탄 안에는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녀이며

사울이 화를 냈다는 것도 분노의 마귀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며

영의 식구와 육의 식구는 원수가 되는 것이며

우리들 안에도 두 존재가 있는데

하느님을 섬기는 마음과 세상을 쫓아가는 마음이 있으며

바오로 사도는 내 안에 두 존재가 있다고

로마서7,25 에서 말씀 하십니다, 


 

  

 

31 이사이의 아들놈이 이 땅에 살아 있는 한,

   너도 네 나라도 안전하지 못하다.

   그자는 죽어 마땅하니, 당장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아들여라.”
 

 
32 요나탄이 아버지 사울에게 말하였다.

  “왜 그가 죽임을 당해야 합니까? 그가 무슨 짓을 했다고 그러십니까?”
 

 
33 그러자 사울은 요나탄을 죽이려고 그에게 창을 던졌다.

   그래서 요나탄은 자기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작정하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34 요나탄은 화가 치밀어 식탁에서 일어났다.

   그달 초이튿날,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아버지가 다윗을 욕하였으므로 다윗을 두고 슬퍼하였던 것이다.
 

 
35 이튿날 아침 요나탄은 다윗과 약속한 대로 어린 시종 하나를 데리고 들로 나갔다.
 

 
36 그리고 시종에게 “내가 활을 쏠 테니 뛰어가 화살을 찾아오너라.”

   하고 분부한 다음, 시종이 뛰어가자 그 너머로 활을 쏘았다.
 

 
37 요나탄은 자기가 쏜 화살이 떨어진 곳에 시종이 다다랐을 때,

   그 뒤에다 대고 소리쳤다. “화살은 더 멀리 있지 않느냐?”
 

 
38 그러고 나서 요나탄이 다시 시종 뒤에다 대고,

  “머뭇거리지 말고 서둘러라.” 하고 소리쳤다.

   요나탄의 시종은 화살을 집어 가지고 주인에게 가면서,
 

 
39 도무지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그러나 요나탄과 다윗은 그 까닭을 알고 있었다.
 

 
40 요나탄은 데리고 온 시종에게 자기의 무기를 주면서,

  “성읍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라.” 하고 분부하였다.
 

 
41 시종이 떠나자,

   다윗은 바위 옆에서 일어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세 번 절하였다.

   그들은 서로 얼싸안고 울었는데 다윗이 더 크게 울었다.

 
 설명:

서로 얼싸 안고 우는 것은

육적으로는 헤어지기 때문에 우는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영의 식구들이

갈라지는 것이 죽음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단절을 의미하며

영의 식구와 영의 식구가 갈라질 때

슬퍼하게 되는 것입니다.

 

 
42 그러고 나서 요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평안히 가게. 우리 둘은 ‘주님께서 나와 자네 사이에,

   내 후손과 자네 후손 사이에 언제까지나 증인이 되실 것이네.’

   하면서, 주님의 이름(말씀)으로 맹세하지 않았는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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