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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상처에 용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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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ㅣ No.89648
가벼운 상처에
용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조그만 말 한 마디로라도
마음의 상처를 받고 마음이 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용서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을 향하고 나와 상대방 사이에
하느님을 모셔들이면 상대방을 온유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자존심을 하찮게 여길 때
먼저 자기 마음이 얼마나 편협하고 옹졸한지를
알게 됩니다.
어떠한 용서라도
기도와 하느님의 은총으로만 가능합니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용서할 수 없을 때
자기 마음은 자기도 모르게 어두어집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용서할 때
참된 의미에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기 위한 첫째 조건은 마음이 온유해져야
합니다.
마음이 온유해지지 않으면
하느님을 만날 수 도 없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온유하기 위하여 하느님을 향하고
나와 상대방 사이에 하느님을 모셔들이면
상대방을 온유하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하느님"
저자 발렌타인 L. 수지 예수회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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