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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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한 인내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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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0-10-20 ㅣ No.221126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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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들과 신자들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항구한 인내


형제여, 쓰시오. 오리오네 신부(1872-1940;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폰테쿠로네에서 태어남. 1980년 10월 26일, 요한 바오로 2세의 주례로 복자품에 오름. '하느님 섭리의 수도회', '사랑의 작은 선교 수녀회' 등의 창설자 - 역주)가 그대에게 하는 말이오 :
화강암 위에 쉬임 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결국 그 화강암을 뚫어 버릴 수 있소. 하지만, 작고 투명한 물방울이란 것이 대체 무엇이오? 그것의 큰 능력을 요하는 일을 할 만한 힘을 지닐 수 있겠소? 그러나 그 물방울이 화강암을 뚫기 위해 '시간'이라는 동지가 필요하듯이, 그대에게도 '인내'라는 동지가 필요한 것이오, 선에 항구해야 한다는 말이오. 인간 본성은 자연적인 균형 안에서 창조되었지만 원죄의 결과로 일단 그 균형이 깨어지자, 항상 변덕이 심하고 기질 변화도 계속 일어나기 십상이오. 어떤 때는 동쪽에서 또 어떤 때는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변화를 심히 탄다는 것이오. 이토록 나약하고 잘 변하는 인성 속에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요소를 끼워 넣지 않는다면, 인성은 단지 야생의 쓴 열매나 낼 수 있을 뿐 좋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낼 수 없는 것이오.
이 탁월한 균형 요소가 바로 하느님의 은총이오. 그리고 이 은총은 매우 중요한 선물도 내포하고 있으니, 다름 아닌 인내라는 선물이오. 이는 정말 중요한 선물이니, 그것이 없으면 영원한 구원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오.

선을 알고 행하기를 원하고 열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오. 끝까지 인내할 필요가 있소. 완덕의 길로 첫발을 내딛다가 멈추고 만 사람들이 얼마나 많소? 중도에서 뛰어넘을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거나, 목적지 근처까지 갔다가 그 동안의 포기와 희생과 고통을 무위로 돌리며 중단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소? 그들은 끝까지 인내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던 것이오.


지옥의 희롱

옷타비오 신부, 내가 인내에 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이겠소? 오늘날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교회에 참으로 필요한 것이 인내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오. 이 세대는 변덕이 어찌나 죽 끓듯 한지, 전례가 없을 정도이니 말이오. 오늘날의 사람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은총 지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 자신의 나약함과 마귀의 억압적 영향에 좌우되고 있으니, 고양이가 약삭빠르게 잡은 쥐를 가지고 놀듯이 악의 어두운 세력도 파렴치한 가학 취미로 영혼들을 가지고 놀게 된 것이오. 변덕의 주된 원인은 틀림없이 인간 영혼 안에 하느님의 은총이 없는 데 있고, 내적 생활의 부재, 기도의 부재, 신앙 위기 및 이교도적인 인생관에 있소.

새로운 교회는 그리스도교 교육의 중심 개념을 쇄신해서, 다시금 내적 생활의 가치를 중시하고, 가정 생활 및 교회 생활의 엄격함의 가치도 중시해야 할 것이오.
새로운 공동체들도 내적 극기와 외적 극기의 정신을 크게 강조해야 할 것이오. 이 극기의 정신은 사람들의 영혼과 양심을 단련하여, 하느님과 교회와 영혼들의 원수인 마귀와 육정과 세속과의 싸움에 익숙한, 그리스도의 참된 군사가 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오.

예수님께서 당신 교회에 견진성사를 세우신 것은 세례를 받은 사람마다 교회라는 큰 군대 속의 전투원으로서 자기 자신의 역할을 잘 아는 강한 병사가 되도록 변화시켜 주시려는 것이었소. 병사의 생활은 포기의 생활, 규율의 생활, 희생의 생활, 투쟁의 생활이오. 이것이 견진성사를 받은 이 시대 사람들의 견해이며 확신이라고 할 수 있겠소? 하느님의 교회 안에는 엄격한 품성과 생활을 일치시키지 않은 성인이란 있을 수 없소.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오.


그분 편이거나 반대편이거나

새 교회 안에서는 많은 것이 변해야 하고 또 변할 것이오. 거짓 예언자와 거짓 교사들을, 그리고 거짓 신학자들의 어리석음을 추방해야 하오. 예수님 홀로 보편된 참 '스승'이시니, 그분께서 '강생'과 '수난'과 '죽음'의 신비를 통해서 위대한 길을 가르쳐 주셨소. 이는 목자와 사제와 신자들이 영벌을 받고 싶지 않다면 끝까지 걸어가야 할 길이오. 그분 편이 아니면 반대편일 뿐, 다른 선택은 없는 것이오.

새 교회 안에서는 아무도 감히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와 복음과 교훈을 현대 공업 기술의 진보에 굴복시키지 못할 것이오. 현대의 공업 기술은 사람에게 정의도 평화도 사랑도 얻어 줄 수 없었지만, 사람이 참으로 필요로 하고 목말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이니 말이오. 사람들은 교만하게도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서 하느님을 지워 버리고 그 자리를 공업 기술로 대치할 것을 주장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면서, 인간에게는 공업 기술만 있으면 족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확언하고 있소. 그러나 사람들이 복종해야 할 대상은 그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의 창조주요 주님이신 하느님, 구속주요 구세주이신 하느님, 거룩하게 하시는 하느님뿐이오.
그러니 소수의 경건한 주교들을 제외하고, 인간적인 타산과 이른바 공업 기술이란 것의 거짓 진보에 열중해서 물질 문명이 아니라 정신의 참 문명을 퇴보시킨 교계 제도의 책임은 여간 중대하지 않소. 참 문명을 위해서라면 기계의 수는 줄이더라도 의롭고 정직한 사람들의 수는 늘리는 것이 더 낫지 않겠소?

옷타비오 신부, 새 교회는 교리와 품행의 깨끗함이 금강석처럼 빛나는 교회를 말하오. 정화기에는 일체를 오염시킨 교만과 오만의 산물들이 모조리 쓸려 나갈 테니 말이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강복하시기를!
형제여, 교회와 인류에게 좋은 때가 돌아오도록 기도하면서 그대의 고난을 봉헌하기 바라오.

(1977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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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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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2020.10.19 과천 가원갤러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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