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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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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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4-29 ㅣ No.111747

중고등학교때는 공부를 아주 못하였어요 ????그래서 학교 교무실만 가면 선생님들의 반응은 저런애가 교무실에 들어왔어 하면서 혀를 차는 선생님도 계셨고 눈을 위아래로 쳐다보는 선생님도 계셨지요 중학교 3학년때는 글쎄 공부를 너무 못하여서 고등학교 원서도 않써주셨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오셔서 간신히 원서를 쓸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잘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어와 수학은 잘하였지요 ..영어 수학 선생님들은 원석아 공부 잘되니 하면서 쓰다듬어 주시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성적이 않좋아서 항상 뒤에서 놀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님은 항상 한숨만 쉬시고 우리 원석이 어찌 살지 하면서 하늘 쳐다보면서 사셨어요 ..그때는 이유없이 공부하기가 싫은 것이에요 그리고 시간은 지나가서 이제는 군대를 가게되었지요 .. 갔다오고 나서 사회에 발을 내딛는 순간 참으로 막막하였습니다..오늘 복음에 나오는 제자들의 풍랑과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았어요 어찌하지 ? 신앙심은 꾸준하였기에 물어보았어요 주님.. 어찌하면될까요 ..이 막막함을 어찌할까요 주님 말씀은 ..?? 그런데 이것을 보았어요 ..땅에 발을 딛는 순간 .. 나의 바닥을 보았고요 그것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였고 결론은 못하는 공부를 다시한번 해보자였지요 .. 이를 악물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힘든 순간에도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갔지요 인간적인 비교 혹은 자기 비하는 허지 않았습니다 오직 앞만을 보고 갔습니다 .. 처음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주님께 기도하면서 항상 성경 묵상하면서 그 안에서 평화를 찾으면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앞이 캄캄하고 힘들면 습관적으로 먼저 주님 앞으로 가지요 그리고 항상 주님의 말씀안에서 평정심을 찾으려 합니다.. 그것이 저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어두운 밤이라고 하는 배경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어두움은 아마도 절망에 휩싸이고 힘든 영적인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럴때 으례 찾아가는 곳이 있지요 주님 보다는 무당 혹은 주술 그런 곳으로 영혼을 팔러 가지요 ..영적으로 많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무너져 내리고 그리고 자신의 자존감마져 무너져 버리는 상황을 맞게 되었을때 ?? 그 상황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배가 출렁 거리고 앞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순간 잠시 나의 생각을 멈추어 보세요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그것을 주님에게 드려보이세요 .. 그리고 주님에게 울어 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주님에게 의탁하세요 그리고 가만히 주님을 계속 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희망도 보입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나의 갈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뵙게됩니다 .. 오직 주님만을 쳐다보고 그리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못난 나를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 절대 손에서 성경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그러면 주님은 우리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인도하여주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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