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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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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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5-10 ㅣ No.120372

얼마전에 학교에 일이 있어서 연락을 하였어요 어찌 잘 있는지 혹은 교수님 과제는 잘 진행되어 가고 계신지? 등등의 것이 궁금하여서 전화를 학교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는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도 교수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입니다..학교 있으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그리고 10시 넘어서까지 학생들 붙잡고 연구의 열을 올리신 교수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금년 2월에 정년 퇴임하시지만 초빙교수님으로 일을 연속적으로 하신다는 것을 알았기에 계속 일은 하고 계신줄 알았지요 마지막 인사에서도 건강한 몸으로 일은 계속 하고 계셨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들리는 소리는 암에 걸리셔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장시간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듣는 순간에 참 눈물도 나오고 어쩌지 하면서 교수님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계속 대구로 마음은 가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만남과 해어짐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가 4년동안 모셨던 교수님과 해어질때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그런데 그분이 암에 걸리셔서 누워 계신다는 것이 참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사람의 관계도 이런데 그런데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서 주님은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서 조금있으면 난 떠나간다 ..그리고 너의가 나로 인하여서 슬프겠지만 그 슬픔은 기쁨으로 바뀔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이말씀을 듣는 순간 나 떠난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교수님 소식 듣는 것과 같이 많이 많이 슬픕니다 주님 가지 마세요 어딜 가신다는 것이세요 항상 우리와 같이 계셔야 할 주님이 떠나신다는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고 그리고 가시는 분의 손을 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하시는 주님의 눈은 또렷히 서계셨으며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철광석과 같이 명확했습니다..그리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셨지요 ..슬프고 괴롭지요 주님 주님..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또 다른 분을 보내주시지요 성령을 보내주시지요 .. 시간이 흘르면서 바라보게 됩니다. 주님이 아직 하시지 않은 말씀이 있어 보입니다. 이젠 너의 차례야 !! 또다른 예수가 되어서 너가 세상에 가서 나를 증언하여야지 그리고 빛의 자녀로서 빛을 발산하고 오려무나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제자들과 해어질때도 주님은 전혀 인간의 해어짐의 감정과 같은 것은 없이.. 냉정한것 같지만 그분은 항상 비우고 그것을 하느님의 것으로 항상 체우시면서 말씀하신 분이라는 것을 다시금 바라보게됩니다.. 세상사 급변하지만 그러나 그 안에서 변하는 것을 잡지 말구 항상 나의 것을 비우고 당신의 것으로 체우면 그것이 변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 항상 비움으로 당신을 맞이하겠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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