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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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드로 신부와 함께 공부하는 마르코복음서 28> (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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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욱 [jusuouk] 쪽지 캡슐

2018-02-17 ㅣ No.214374

                             이방인 여자의 겸손한 믿음

(마르코 7,24-30)

 

 

1. 시작기도

 

    주님, 저희도 예수님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보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눈을 뜨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하느님 아버지께 자녀다운 순종을 할 줄 알도록 하느님의 뜻을 식별할 줄 알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십시오. 예수님을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성경 본문 쓰기

 

 

 

 

 

 

 

3. 본문 소개

 

    이방인인 부인은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의 머리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자녀들의 빵을 강아지에게 던져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강아지들도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는 먹는다고 그 부인은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의 믿음을 보고 마귀를 쫓아 내셨습니다.

 

4. 되새김

 

1) 관찰

 

1-1)

 

    예수님의 소문은 그 당시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부인이 곧바로 그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달려왔습니다.

    매스컴이 발달된 오늘날 예수님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분입니까? 재물을 가져다주시는 분입니까? 치유해 주시는 분입니까?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입니까?

    나는 예수님에 대해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1-2)

 

    그 이방인 부인은 자기 딸을 위해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서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오늘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예수님께 간절히 청하고 있습니까? 누가? 무슨 내용으로?(대방동 성당 소성전 입구에 기도를 청하는 내용도 보십시오.)

 

2) 식별

 

    강아지 운운하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들을 의아하게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간절하게 청하는 그 여자의 겸손한 자세입니다. 구원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입니다.

 

2-1)

 

    우리는 비참함에서 극적으로 구출해줄 그 누군가를, 곧 하느님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불행을 운명의 탓으로 여기고 내 자신만의 힘으로 극복하려 합니까?

 

2-2)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께 겸손한 자세로 구원을 청합니까? 아니면 빚 받으러 온 사람처럼 하느님한테 당연하다는 듯이 복을 요구합니까? 내 마음대로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느님께 화를 내고 등을 돌립니까?

 

3) 실천

 

3-1)

 

    나도 그처럼 겪는 고통은 무엇이고, 이해할 수 없는 큰 고통 속에서 나도 그 여인을 본받아서 예수님께 달려가겠습니까?

 

3-2)

 

    그 부인은 자녀들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겠다는 절박함과 겸손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고통을 겪고 있는 나도 예수님께 겸손하게 청해 보십시오. 그 기도 내용을 지금 적어 보십시오.

 

5. 마침기도

 

    오늘 이 시간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나눔의 내용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내용을 써 봅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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