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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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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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20-03-26 ㅣ No.97046

 

 

 
♣ 진심은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습니다 ♣ 

 

한 여대생과 남자가 소개팅하고 있다. 여대생은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남자는 여대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초콜릿도 선물하고 의자도 빼주는 등 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절을 베풀었다. 그러나 여대생은 그런 남자의 행동이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심지어는 느끼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대생은 여전히 남자에게 큰 호감은 없었지만, 가끔 차도 마시고 도서관도 함께 가는 정도의 가벼운 데이트는 지속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여대생은 도서관 6층에서 책을 보다가 쉬려고 밖에 나왔다. 창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커피 한 잔이 생각난 여대생은 자판기로 향했다. 고장 난 자판기... 커피를 마시려면 1층까지 내려가야 했다. 그때, 함께 간 남자가 쏜살같이 1층으로 내려가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손에 들고 여자 곁으로 다가왔다. 얼마나 뛰었던지 뜨거운 커피가 손목에 흘러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커피 한 잔을 들고 뛰면 절반은 흘릴 거 같아서 두 잔을 뽑아왔어. 이렇게 합치면 한 잔이 될 거야" 순간 여대생은 무엇도 할 수 없었다. 남자를 미워할 수 없었고, 흘린 커피 두 잔을 한 잔으로 합쳐 자신만 마실 수도 없었다. 여대생은 반 잔의 커피를 한 잔씩 남자와 나눠 먹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세실의 좋은 글 모음 중에서- - html By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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