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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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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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10-23 ㅣ No.124443

어려서 공부를 못하여서 공부에 대한 complex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를 무려 5군데나 나왔습니다. 대학공부만 무려 14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소한 몸에 대한 complex가 있고 해서 누구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그런 complex가 있어서 회사도 S사 그리고 지금은 S대 병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되돌아 보면 이것이 구원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자문하여 보면 아무런 관련성이 없습니다. 단지 나의 만족을 위하여서 열심히 뛰어 왔지 나의 구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많이 무시도 당하고 그리고 돈도 없어서 어렵게 공부하였습니다. 참 설움도 많이 있었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공부하는데 공부하나만 집중하여서 공부하는데 나는 집에서 경제적인 지원도 없이 혼자서 동분서주하면서 공부는 공부데로 못하고 집에는 돈을 내어 놓는데 인색하였고 많은 것이 않따라 주었을때 많이 많이 원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다 끝을 내고 나서 이것이 구원으로 가는 지름길인가 ? 물어보면 아니야 나의 만족을 위하여서 달려온것이야 하는 답이 나의 울림속에서 울립니다..서울에서 고급 아파트를 구입하여서 가지고 있는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압니다. 그러나 나름 욕심이 있어서 집장만하여 놓았습니다. 내일이라도 들어갈 집이 있는 것이지요..가만히 나의 삶을 뒤짚어 보면 나는 나의 욕구를 체우기 위하여서 살아왔다라는것을 보게 됩니다..

 

 도데체 나는 주님을 위하여서 무엇을 하였나? 오늘 깨어있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진정으로 깨어 있었나 ? 라고 자문하여보면 아니요 ..난 자고 있었습니다. 잠에서 깨어 있다는 것을 깨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 깨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무엇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하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겠지요 ..잘 죽는 방법이 무엇일지 ? 언제가는 가야만 하는 곳이 죽음입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요 ..저가 소망하는 죽음은 이런것입니다.. 문둥이 성자 다미안 신부님과 같은 죽음을 맞이하였으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 그분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소록도와 같은 고립된 문둥이 섬으로 자진하여서 들어가시지요 ..그리고 그곳에 모든이들이 문둥이고 그들은 정상인인 신부님을 처음에는 배척을 합니다. 그러나 신부님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극기야는 자신도 문둥병이 걸리고 죽음을 맞는 순간이 됩니다. 문둥이 중에서도 신부님의 사목에 고추가루 뿌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그를 죽음의 순간에 기다리시고 그리고 그가 마침내 신부님 앞에 나설때 신부님은 그의 손을 잡고 임종을 맞지요 ..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자신의 몸을 온전히 가루가 되어서 죽어가신 신부님과 같은 삶을 소망합니다. 주님의 사랑의 마음이 온전히 저의 몸에 체화되어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한것이지요.. 사랑으로 하나되는 나의 몸.. 죽는지도 모르게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나의 몸을 가루로 만드는 삶이 진정으로 깨어 있는 삶이라 하겠습니다. 50년가까이 못하는 공부한다고 시간 낭비하면서 나만을 위해서 살아온 저입니다..지금부터라도 시선의 방향을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주변의 나의 이웃들에게 당신의 사랑의 마음을 전할수 있는 이가 되어야 겠습니다..그곳으로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그리고 주님이 저에게 주신 소명을 완수 할수 있도록 기도하고 방향을 찾아 보아야겠습니다..주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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