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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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나 112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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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8-05-09 ㅣ No.120355

#하늘땅나 112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29
[실생활] 2006년 6월 ~ 2008년 5월 ③
하느님께서 주신 특별 보너스(a bonus) 1

2007년 10월 4일(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
세상에서 가장 밑바닥인 그곳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제게 하느님께서는 특별 보너스를 주셨습니다. #참행복 77 【참행복7】 "평화를 이루는 사람" 9에서 말씀드렸듯이 1988년 10월부터 6년 동안이나 머릿속에 보여 주신 동북향으로 나 있는 땅에서 마주 보이는 산이 새 모양을 하고 있음을 1994년 12월 27일에 알게 되어 삼일 후인 12월 30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대축일에 무작정 들어 가 본 곳에서 찾게 된 새의 머리 부분인 선도산(仙到山)을 보고 나서 그 새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동안 얼마나 애를 쓰고 다녔는지 모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하늘이나 영혼을 중시여기고, 땅이나 육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천주교회 안에 있던 저에게는 참으로 생소하기 만한 땅의 모습 안에 하느님의 엄청난 뜻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어찌 감히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상상할 수도 없는 그 일이 제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졌습니다.

새의 머리와 목 줄기와 한쪽 날개의 모습은 육안으로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었지만 아무리 애를 쓰고 다녀도 제 눈으로 그 새의 전체적인 모습은 볼 수가 없어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요. 그런 와중에 어린이집 부모 중 공군사관학교에서 비행연습을 담당하던 사람이 있어 비행 중에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윗사람에게 보고를 하니 그곳에 공군사관학교가 있어서 그곳을 노출하면 안 되니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크게 실망을 하고 12년이 넘는 세월을 애만 태웠는데, 하느님께서는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시니 그분께서 다 해결해 주시네요...

구글어스로 지도를 볼 수 있는 것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는 2007년 1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에 처음으로 그리도 보고 싶었던 땅의 모습을 제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날의 그 감격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구글어스를 다운받아 몇 날 며칠을 하느님께서 우매하기 짝이 없는 우리 인간을 위해 마련해 놓으신 신기하기 이를 데 없는 땅의 모습을 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으며 혼자서 얼마나 감탄! 또 감탄을 연발했겠습니까?

제가 1994년 12월 30일 이후로 많은 사람들을 선도산(仙到山)으로 데리고 가서 “이 산이 바로 새의 머리산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 중 몇 사람이나 그 말을 곧이들었겠습니까? 제가 2007년 10월 4일 이후로 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도산을 머리로 하고 있는 새의 모습”을 항공사진에 나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이것이 그동안 말했던 새의 모습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그 중 몇 사람이나 그 말을 곧이들었는지 또한 모를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

하느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과
당신께서 가지고 계시며 누리고 계신
온 행복을 다 내어 주시기 위해서
사랑으로 만드신 사람!

그 사람들이 당신께로 올곧게
나아오게 하기 위해 만드신 참행복의 길!

그 길로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나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느님께서
눈에 보이는 이 땅에
사람이 살기도 훨씬 더 전에
새겨 놓으신 여러 가지 징표들!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4,000년 동안 준비하시고,
2,000년 전에 이 땅에 내려오시어
겨자씨 하나를 심으시고,
2,000년 동안 그 겨자나무가
온 인류를 덮을 만큼 크게 자라게 하시고(제삼천년기 참조)
우리 모두가 하늘을 나는 새가 되어
그 겨자나무에 둥지를 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은
땅의 것을 욕심내어
땅에다 두 손과 발을 대고 있으므로
짐승처럼 죽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욕심을 버리고 땅에서 손을 떼고
하늘을 나는 새가 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인 참행복의 길로 나아 가
이 땅에 건설된 하느님 나라인
겨자나무에 둥지를 틀어
영원한 아버지 집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그 선택은 바로
이 세상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만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무런 편견 없이 - 다만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내가 영원한 행복에 이르도록 해 주시기 위해
이 모든 것을 마련해 놓으셨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그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애태우시며
하나하나 깨닫게 하시고 보여주신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이 땅에 새겨 놓으신
놀라운 모습을 한 번 바라봐 주십시오!

이 모습은 저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어느 때든
구글어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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