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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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 태양의 광채에 그대 자신을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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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3-17 ㅣ No.110795

 

신적 태양의 광채에

그대 자신을 맡겨라.

하느님의 은총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해도,

관영하지 않아도,

탁월하게 느끼지 못해도

작용하십니다.

바우도인 왕은

어떤 사람에게 이렇게

권유한 적이 있습니다.

"그대의 영혼을 태양이신

하느님께 내맡기시오.

비록 그대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지라도

경당에서 보내는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걱정하지 마시오.

햇볕에 그을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필요로 하고,

인내가 요구되는 법입니다."

그대는 성체 안에 계시는

신적 태양의 광채에

그만 그대 자신을

내맡기십시오.

그대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지라도

태양은 빛을 발산합니다.

우리 지구를 비추는

태양과는 달리

그대는 그을음을

입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대가

지상의 태양의 많은

긍정적 작용들을

직접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처럼,

그대가 흠숭 중에 머물러 있는

신적 태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적태양은

그대를 변화시키시고,

그대를 치유하십니다.

-사랑의 광채 속으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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