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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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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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2-07 ㅣ No.118107

저는 어려서부터 몸이 외소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주변으로 부터 별명을 달고 살았어요 ..초등학교때는 할아버지 ..원숭이.. 중학교때는 이구아나 혹은 이디오피아 ..등 ...고등학교는 위아더 월드라는 등 .. 외소한 것과 관련된 것은 항상 저의 별명이었습니다..그외에 공부도 못하여서 친구들로 부터 듣는 소리는 공부는 하는 척은 하는데 별로 성적은 없으니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주변의 편균 값 이하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속에서 화도 나고 주변의 친구들과 싸움도 하게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싸움의 원인이 주변의 친구들이 나를 비하한다고 생각하고 그로인하여서 화를 내고 주변과 사이가 않좋게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돌아보면 화의 원인이 주변에서 찾은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내 안에서 그것을 다른 차원으로 받아 들였다면 아마도 싸움도 않일어나고 주변과 얼굴 불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나이 먹어서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하다 보니 주변으로 부터 많은 눈총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화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적대시한 눈으로 바라보게됩니다. 그러나 공부도 제가 필요하에 한것이지 주변이 나보러 공부 하도록 강요한것 은 아닙니다. 순수히 나의 목적으로 공부 한것 입니다. 문제는 나의 안에서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안을 바라보지 않고 주변으로 부터 문제를 찾으려 한것이 문제 였습니다. 왜 나의 안에서 문제 였을까 ? 아마도 내가 세상의 기준이라고 생각하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법이야 하면서 나를 절대시 하면 결국은 거기서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도 그런 말씀을 하시지요 .. 사람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사람 밖으로 나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 사람안은 결국 내안에서 나를 절대시 하는 마음이 사람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 항상 비움이 중요한것 같아요 비움..나를 비우는 마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비움이 있으면 주님이 들어오실수 있지요 .. 그래서 당신은 비움을 항상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외딴 곳으로 가시어서 자신을 비우고 하느님과 하나되신 주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 모습은 항상 매순간 그러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런 모습이 요구되는 것이지요 .. 체움은 주님에 의하여서 체워지는 것입니다 나의 힘으로 체움은 결국은 시기와 방탕 ..성적인 욕구 .. 이기적인 것 들만이 나오는 것이지요 ..이를 피하기 위해서 항상 주님이 나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나의 모든 생각의 일순위가 주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순간에 주님이시라면 어찌하셨을까 ..주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분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것이지요 ..실패하면 어찌하지 .. 그런 내안에서의 마음도 어찌 보면 죄일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에게 의탁하고 나아가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같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안에서 주님이 바라시는데로 행동하고 의탁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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