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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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나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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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20-10-21 ㅣ No.98154

조용히 나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  
 

  

 

    조용히 나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

     

     


    내 나잇 값, 내 친구, 나와 관련된 인연 등등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실로 중요한 내용은 뒷 장에 있기 때문 입니다.
    예 수 33세,
    공 자 73세,
    석 가 80세,
    소크라테스 70세,
    이 순 신 54세,
    김 삿 갓 56세,
    윤 동 주 28세,
    이 상 26세,
    안 중 근 32세,
    이 승 만 90세,
    박 정 희 62세,
    김 영 삼 88세,
    김 종 필 92세,
    김 대 중 85세,
    노 무 현 62세,
    김 구 73세,
    신 익 희 62세,
    조 병 옥 66세,
    링 컨 56세,
    케 네 디 46세,
    섹 스 피 어 52세,
    톨 스 토 이 82세,
    웨 슬 레 88세,
    록펠러 1세 98세,
    칼 빈 54세,
    간 디 78세,
    괴 테 83세
    토스토에프스키 60세

    우리나라와 동서고금사에 큰 이름을 남긴 여러분의 향수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독일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나의 목숨의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 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르게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나이 값이다.

    고희,
    즉 70이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소망)과 다릅니다.
    쉰이 넘고 예순이 지나 일흔이 되면서 외로워 지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 집니다.

    이에 괴테는 노인의 삶을 '상실'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1. 건강
    2. 일
    3. 친구
    4. 꿈
    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기품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설명 하고 있습니다. 


    1. 건강
    어떤 명예와 지위로도 병을 이길 순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신경을 써야 한다.''

    2. 일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중요한 건 일이다.
    그리고 노년의 기간은 절대 짧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 뿐이다.

    3. 친구
    한 노인이 친구와 1분이 넘게 통화를 하고 있는데,
    그 때 그 노인의 목소리는 소년과도 같았다.
    그의 표정은 기쁨과 행복함이 차고 넘쳤다.
    노년의 가장 큰 적은 외로움과 소외감이다.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복 중에서 가장 으뜸의 복이

    만남의 복이다.
    배우자와의 만남 다음, 친구간의 만남은 으뜸이 아닐

    수 없다.

    부부는 평생의 동반자 이고,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 이기

    때문이다.

    친구는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내가 멋진 사람이라야 멋진 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고,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을 품어야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진실하고 강한 우정을 쌓는 사람이,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며 활기찬 인생을 살아간다.

    한사람의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친구> 이다.

    주어진 삶을 아주 멋지게 엮어가는 위대한 지혜는 바로

    우정이다.

    어떤 친구는 부모형제보다 더 친밀해 지기도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감춤없이 내 안의 고통도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기쁠 때도 또 마음이 아플 때도 의지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그 어떠한 것보다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친구가 내 옆에 있음은 은혜요, 감사요, 기쁨이다.

    황혼까지 아름답고 멋진 행복의 열차와 같은 나도 누군가

    에게 그런 멋지고 기분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우정의

    탑을 만들며 가도록 노력하면서 살아 가야 합니다.

    4. 꿈
    노인의 꿈은 삶을 향한 소망입니다.
    꿈을 잃지않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

    보고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져 봅시다.

    괴테는 ''나를 만나지 못하는 사람은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노년에 이르면 내면을 바라보며 길을 찾고,
    꿈을 향해 걸어가라고 하네요.
    남이 보기에 아름답게 사는 것을 넘어 스스로 느끼기에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괴테는 '경고'라는 시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방황하며 멀리 가려느냐?
    보아라 좋은 것은 여기 가까이 있다.
    행복을 잡는 법을 배워라.
    행복은 언제나 네 곁에 있다고 기억하라.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할 수 없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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