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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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도 조금은 비슷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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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민 [cecil52] 쪽지 캡슐

2006-09-15 ㅣ No.802

안녕하세요.

옛날 것들 뒤지다가 이제야 보고 답글 답니다.

혹시 글 쓰신분이 옛날에 쓴걸 다시 보셔야만 이글을 읽게 되겠지만...

 

성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겪지 못했지만...

꼬랑내가 나는 것은...아니 제가 겪은 것은 '강한 구린내' 였습니다.

 

전에 제가 반대를 하는데도

남편이 형님이랑 사업을 같이 시작하면서 일이 잘 안되어 너무 힘들어 하였고

저는 남편이 그 회사를 나왔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형님과 같이 합심하여 일은 열심히 하지만

돈이 안되어 월급을 안 갖다 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회사가 망하기나 해야 남편이 거기를 나오겠구나..생각 하면서

그 회사가 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지요.

 

 어느날 어떤 자매님과 그 일에 관하여 이야기 하면서

'제가 그런 기도를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기도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는 순간 (장소는 빵집에서였는데) 너무나 강한 구린내가

숨을 쉴때마다 뭉클뭉클 맡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구린 냄새가 너무나 강하게 난다고 했더니

그 자매님 말씀이 구린내는 '죄가 타는 냄새'라고 하는 거예요.

 

기도는 어떤 경우에도 '망하게 하거나' '잘못 되게 하거나' 하는거는 하면 안되다는 거죠.

기도는 잘되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믿게 되고, 낫게 되는게 기도지.

의도가 그렇지 않다해도, 남이 망하게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저주가 된다는 거죠.

 

제가 모르고 했지만 기도 아닌 저주를 했기에 그걸 깨닫자 그런 은혜를 받은것 같아요.

성모님이나 성령체험을 할때 장미향이나 백합향, 소나무 향등을 맡기도 했는데

그 밖에 치유가 일어날 떄는 인삼향이나. 안티플라민, 소독약 냄새가 나기도 한대요.  

 

형제님의 그 냄새도 무언가 그런 종류일것 같아요.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고 그냥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깨달음의 은혜도 달라고 기도하시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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