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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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미사강론]예수님의평화는 진정한 평화이며 세상이 주는 무감각해진 평화가 아닙니다(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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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jjwriter] 쪽지 캡슐

2017-09-08 ㅣ No.114585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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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7516일 화요일 [부활 제5주간 화요일]

[강론 당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사도행전 14,19-28

화답송 : 시편 145(144),10-11.12-13ㄱㄴ.21(◎ 12 참조)

복음 : 요한 복음 14,27-31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8072&gomonth=2017-05-16&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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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예수님의 평화는 진정한 평화이며 세상이 주는 무감각해진 평화가 아닙니다.

http://www.news.va/en/news/pope-jesus-peace-is-real-and-not-the-worlds-anesth

 

2017-05-16 바티칸 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진정한 평화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은총입니다. “십자가가 없는 평화는 예수님의 평화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는 분은 오로지 주님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티칸의 숙소인 까사 산타 마르타 예배당에서 목요일 미사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론했던 핵심 메시지입니다.

 

요한 복음의 최후의 만찬 때에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강론하면서 교황은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의 의미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날의 사도행전 독서말씀은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당했던 많은 환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입니까?” 교황이 물었습니다. 그리고 즉시 대답하면서 예수님께서는 그분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십자가를 보지 못하도록 막는 무감각해진 평화를 원합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평화는 환난이 없는 평화입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세상은 “’조용함으로 축소된인공적인 평화를 우리에게 줍니다. 그것은 라자로의 비유에 나오는 큰 부자의 평화와 같이 오로지 자신의 일에만 신경 쓰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 없이 자기의 안전만을 걱정하는 평화이고 “’저 너머를 보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닫아 버리는조용함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마취된 평화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삶의 또다른 현실 즉 십자가를 보지 못하도록 마비시킵니다. 이것이 바오로 사도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환난 속에서 평화를 얻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리 쪽에서 보면, 아닙니다. 즉 우리는 고용함의 평화, 정신적인 평화, 우리의 평화를 만들지 못합니다. 환난이 있는 곳에는 고통과 질병 또는 죽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은총입니다. 성령의 은총입니다. 그리고 이 평화는 환난 가운데 내내 지속되고 그 너머에도 지속됩니다. 그것은 고행수도자의 금욕주의가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다른 어떤 것입니다.

 

하느님의 평화는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가 없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따르면 하느님의 평화는 우리를 계속해서 나아가게 하는 은총입니다. “그분의 제자들에게 평화를 주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에서 고통을 받으시고 그곳에서 그분께서는 아버지의 뜻에 모든 것을 바치시며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하지만 그분께 하느님의 위로가 부족하지 않으십니다. 실제로 복음은 그때에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나 그분의 기운을 북돋아 드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평화는 진정한 평화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현실의 삶으로 들어갑니다. 삶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즉 진정한 평화는 삶입니다. 그곳에는 고통이 있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있고 많은 나쁜 일들이 있습니다. 전쟁이 있습니다그러나 그 내면의 평화, 그것은 은총인데 그것은 상실되지 않으며 십자가를 지고 고통스러워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십자가가 없는 평화는 예수님의 평화가 아닙니다. 그런 평화는 살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끝이 나고 맙니다.

 

내면의 평화 은총, 성령의 은총을 간구합시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내가 화를 낼 때 나는 평화를 잃어버립니다.” 내 마음이 근심스러울때는 내가 예수님의 평화에 열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삶에서 동반되는 슬픔과 십자가들을 지고 삶이 다가오는 대로 그 삶을 견뎌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우리는 주님께 그분의 평화를 청하는 은총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평화의 은총 ? 그 내면의 평화를 잃어버리지 않는 은총. 이것에 관하여 한 성인은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의 박해와 하느님의 위로 사이에서 하는 여정이다.’(아우구스티노).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성령으로 주시는 이 평화가 무엇인지 우리가 깨닫게 하여 주소서..”

 

(바티칸 라디오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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