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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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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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7-03-16 ㅣ No.110775

오늘 독서의 예레미야서의 말씀에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 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 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고통받을 때는 하느님을 찾으며 매달리기도 하고, 사람을 의지하기도 합니다. 고통이 심하면 주님께 의탁하는 힘마저 떨어지기도 해서 차라리 사람에게 의지하여 고통을 피하고 싶기도 합니다. 고통이 따를때면 사람을 원망해서 저 사람때문에 내가 이토록 힘들게 고통을 받고 있어, 하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을때일수록 주님을 바라보며 의탁하는 믿음을 더해야 할겁니다.

사람은 겉모양을 보고 주님은 사람의 마음을 보신다는 성경말씀이 있듯이 저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사람들의 겉모양을 많이 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출퇴근 하는 길에서 학생들과 여성들을 많이 바라보곤 합니다.본능적으로 마음속으로 호감이 가는 사람과 예쁜사람에게 눈길이 가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을 다 꿰뚫어 보시는 분이심을 알고,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주님의 자녀답게 앞만 바라보며 묵묵히 제 갈길을 가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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