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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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까꿍 글: (경주) 배필선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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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agapaul1208] 쪽지 캡슐

2017-09-08 ㅣ No.114572

술래잡기

 

                                                            글: (경주) 배필선 루치아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매일 하느님과 술래잡기 놀이를 한다.

서로 바라보며 술래가 되어

 

그런데 내가 술래가 될 때가 더 많다.

나는 어디에 숨었을까? 어디에 숨었을까?

장소를 찾고 또 찾지마

하느님은 어디든지 잘 숨으시니

찾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찾기는 아주 쉽다.

나는 하느님 숨으시는 곳을 잘 알기 때문에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숨은 곳을 잘 아시면서도

못 찾는 척 하시면서

계속 내가 먼저 " 하느님 깍꿍 ! 놀랬죠?"

뛰어나와 주길 바라신다.

 

그래서 술래잡기만 하면

내가 이긴다.

아시면서 은근 슬쩍 넘어가시면서

" 옛다! 상이다. 나는 네가 뭘 좋아하는지도 다 알아."

 

" 하느님 깍 꿍!"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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