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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격는 어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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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격는 어려움>
과거에는 ‘썩 좋은 사람이다’ 싶어 절친하게 지냈다가,
‘알고 보니 형편없는 사람이다’ 싶어 지금은 소원해진 관계가 있다면, 차 한 잔 마시면서 그 사람을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억지로 그 사람에게 다시 다가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그 사람을 다시 생각해 봄으로서, 우리의 인간관계를 되짚어 보자는 말이다.
사실 그 사람은 과거에 당신이 생각했던 것처럼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듯이 그 사람은 그저 ‘그 사람’으로서 항상 당신에게 반응한다.
어쩌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못하고, 판단했던 당신의 마음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만들어냈고,
어느 날엔가 당신이 만들어 낸 그 가상의 기대치에,
못 미친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이 아니다. 단지 당신의 마음만이 춤추었을 뿐이다.
흔히 인간관계를 깨뜨리는 오해는 관계의 무거움에서 비롯된다.
오랫동안 벗으로 남고 싶으면 싶을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판단마저도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큰 용기를 가지고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1필립,20)
가톨릭 굿 뉴스에서. .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