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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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신부의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 비법(秘法)과 진리(眞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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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ssoogi] 쪽지 캡슐

2019-01-22 ㅣ No.126992

거룩한 내맡김의 "비법(秘法)"과 "진리(眞理)" (2010, 10, 17)


거룩한 내맡김에는 "비법(秘法)"이 없습니다.
그저 "진리(眞理)"만이 있을 뿐입니다.
아니, 거룩한 내맡김의 비법(秘法)이 곧 진리(眞理)입니다.


보통 사람이 이해하고 배우기 어려운 가르침일수록
"비법(秘法)"을 많이 거론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깨달은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비법을 전수받기를 원하게 됩니다.
힌두교나 불교 등은 가르침을 깨닫기 어려워 많은 "스승"들이
 탄생하고, 많은 스승들을 찾아 헤맵니다.


그래서 스승을 찾아 얻어지면 맺어지는 관계가
"스승과 제자"의 관계입니다.
스승은 자신이 깨달은 비법을 제자에게 전수해 주게 됩니다.


그러나,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에는 비법이 없습니다.
그 비법이 이미 다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을 통하여 말입니다.


내맡김의 스승은 아브라함, 마리아,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나 참스승은 "예수님"뿐이십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마리아는
단지, 참스승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도록 하느님의 뜻에 협력한
 협조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협력으로 엄청난 보상을 받았습니다.
구약의 아브라함은 이 세상 끝까지
"믿음의 시조(始祖)"로 불리게 되었고,
신약(예수님)을 열게 협조한 마리아는
"하느님의 모친(母親)"으로 불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이들의 역할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당신이 직접 "내맡김의 진수"를 시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고,
인간의 모든 질서에 순명하는 삶을 사셨고,
마침내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참스승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려는 이 세상의 모든 제자들인
우리에게 내맡김의 진수를 이미 다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면 그 가르침은 비법(秘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내맡김의 가르침은 이 세상에 이미 다 드러났기에
 더 이상의 어떤 비법(秘法)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비법이 되었을 가르침이
진리(眞理)가 되었던 것입니다.


참스승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직 "사랑"이었으며,
진실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사람"을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그 사람에게 다 내맡기게 됩니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하느님께 다 내맡겨 드리게 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것" 그것은 사랑의 잣대가 됩니다.
상대방을 위하여 상대방에게 내맡기는 정도에 따라
그 사람이 상대방을 얼마나 사랑하는가가 결정됩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100% 다
내맡기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한다면
우리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완전히 100% 다 내맡겨 드려야 합니다.


그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던 것이며, 내맡김의 완전한 모범을 보여주신 참스승 예수님만이
 우리의 스승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누차 저를 거룩한 내맡김의
"보조교사"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조금 먼저 가르침을 전수받았을 뿐, 여러분과 저는
참스승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수 받은 "한 형제"입니다.


우리 한 형제는 스승님께서 보여주신 그 "진리(眞理)",
사랑(내맡김)을 살아야 합니다.
"내맡김(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
곧 "거룩한 내맡김의 비법이며 진리"인 것입니다.


http://cafe.daum.net/likeamaria/


(소리로 듣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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