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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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슬프게도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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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ㅣ No.11766

30대 중후반의 남성 가장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주 어린 아들내미가 있고 아내와 함께 월세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집안에 부동산이 좀 있는데 이 땅에서 가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으신데 언젠가 돌아가시면 상속을 받을

세금을 낼 돈이 없어서 가업과 땅을 팔아 정리해야 할 판입니다...얼마나 돈이 남을지 알 수는 없으나, 허름한 집 한채 살 돈은 상속받아

남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취업을 하든 집 사고 남는 돈으로 창업을 하든 책임을 다해 아이를 키우고 아내도 먹여살려야 하는데...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겠지만 가진 능력이라고는 어학능력과 모바일게임개발사 4년 일했던 경력이

전부 다입니다....그동안 7년이란 세월을 가업에 매진해왔습니다....가업은 전혀 다른 업종입니다... 유통, 무역 쪽에 관심이 생기긴 했지만

이쪽의 해외사업부에 취직하기도 경력과 나이가 걸려 쉽지 않을 것 같고 막막하네요...아직 아버지는 살아계시지만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이라...주님께 침묵속에 기도하거나 성경을 읽고 묵상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니 여기저기 알아봐야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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