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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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7-01-15 ㅣ No.89254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였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였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찿아왔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찿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아픈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겠습니다 .
-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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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rborough Fair / Simon & Garfunkel ♬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Parsley, Sage,Rosemary and Thyme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S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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