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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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영원히 존재하도록 지어졌댜. (제 2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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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02-14 ㅣ No.94616

 

인간은 영원히 존재하도록 지어졌다. (2)


 

그리하여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죽음은 우리의 끝이 아니고 영생으로의 전환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모든 행위에는 영원한 결과가 따른다.


우리 삶에서 이루어진

모든 행동이 영생에서도 계속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하느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솔직히, 우리 머리로는 천국의 위대함과 불가사의함을 이해할

수 없다. 개미가 우리의 말과 인터넷의 작동 원리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처럼 영원토록 산다는 것을 인간의 언어로서는 도저

히 설명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없고 어떠한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주셨다."(1코린2,9)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영원힌 집을 예비해

놓으신 것을 안다. 더 이상 고통과 아픔이 없는 천국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와 재회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깨어지지 않는 하느님과의 끝없는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

를 차지하여라!"(마태25,34)


하느님은 이 땅에서 우리의 삶에 목적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것이 이곳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은 우리가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보낼

몇십 년보다 훨씬 많고, 우리에게 평생토록 매일 기회가 주어진다

할지라도 하느님은 그 이상의 많은 기회를 우리에게 주신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주님의 결의는 영원히, 그분 마음의 계획들은 대대로 이어진다."

(시편33,11)


사람들이 영생에 대해 생각하는 유일한 시간은 장례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조차도 대부분이 무지에 바탕을 둔 얄팍하고

감상적인 생각들이다.


우리는 죽음이 그저 무섭고 두렵기만 할 뿐이고, 가급적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죽음을 부인하거나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사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삶의

모습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거기에 모든

인간의 종말이 있으니 산이는 이를 마음에 새길일이다."(코헬7,2)


                 "목적이 이끄는 삶"

                RICK WARREN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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